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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16경기 연속 안타… 한국인 MLB 타이기록

허정은 기자
2026-06-09 13: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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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16경기 연속 안타… 한국인 MLB 타이기록 (출처: 이정후 SNS)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 경기 안타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마일스 미콜라스를 상대로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1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추신수(당시 신시내티 레즈), 2023년 김하성(당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보유했던 한국인 빅리거 연속 경기 안타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수치다.

이정후는 지난 5월 10일 LA 다저스전 이후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부상 복귀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타율은 0.324까지 상승했다. 또한 6회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올 시즌 21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OPS 역시 0.800을 돌파했다.

한편 이정후는 최근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 속에서 타격 지표 전반이 상승세를 보이며 리그 타격왕 경쟁에도 합류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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