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노조가 오는 10일 창사 이래 첫 파업을 한다.
9일 IT 업계와 노동계, 경찰 등에 따르면 카카오 노조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가량 부분파업을 벌이고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 일대에서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카오 노조는 이번 파업에서 경영진의 회사 운영과 경영 실패를 규탄하고 고용 안정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임금, 단체협약 교섭 등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만큼 노조는 이와 연계된 보상체계 개선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는 파업 시간 중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카카오 판교아지트 앞에서 유스페이스까지 약 800m 구간을 행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행진은 대왕판교로 하위 1개 차로를 이용해 진행된다.
이에 노조는 조합원 2천여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회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실제 집회에는 조합원 600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카카오 사측 관계자는 "카카오는 수많은 이용자의 일상을 연결하고 소상공인과 파트너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이용자분들의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 안정성을 지키는 일은 카카오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전했다.
이어 "회사는 필요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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