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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유작 ‘페르소나2’ 공개 두고 갑론을박

정혜진 기자
2023-05-22 13:44:01


가수 겸 배우 故 설리 유작으로 알려진 넷플릭스 오리지널 ‘페르소나: 설리’(이하 ‘페르소나2’)가 공개 여부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22일 “‘페르소나2’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한 작품으로 공개 일정을 비롯한 전반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 작품은 설리를 주인공으로 해 다수 연출자가 만든 단편영화를 묶은 옴니버스 콘텐츠로 기획됐다. 앞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페르소나’ 첫 번째 프로젝트에 참여해 김종관·이경미·임필성·전고운 감독이 연출한 단편영화 4편을 선보였다.

당초 ‘페르소나2’는 단편영화 5편을 묶어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설리가 지난 2019년 10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당시 촬영 중이던 이 작품 역시 제작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페르소나2’는 이미 촬영된 분량을 중심으로 작품을 만드는 한편 당시 설리가 진행했던 관련 인터뷰 등도 수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설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대중과 미디어의 과도한 관심이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페르소나2’의 공개를 두고 “불편하다”는 반응도 흘러나오고 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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