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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아이’ 예고편 공개

서정민 기자
2026-06-10 07: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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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아이'


죽은 언니와 똑같은 얼굴을 한 소녀가 나타났다. 박소이, 유나, 임수정이 호흡을 맞춘 미스터리 판타지 영화 ‘그림자 아이’가 7월 1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그림자 아이’는 3년 만에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 수안이 죽은 언니 수련을 닮은 소녀 재인을 만나면서 집안에 전해 내려오는 ‘그림자 동화’의 비밀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림자 아이’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섹션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또한 밤의 문이 열린다를 연출한 유은정 감독의 신작으로, 임수정이 출연과 프로듀서를 겸했다.

박소이는 언니를 잃은 동생 수안 역을, 유나는 수안의 언니와 꼭 닮은 얼굴의 소녀 재인 역을 맡았다. 임수정은 첫째 딸을 잃은 뒤 상실감과 죄책감에 시달리는 엄마 금옥으로 분해 극의 중심을 이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동화와 현실이 뒤섞인 독특한 세계관을 담아냈다.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그림자와 두 아이 이야기’를 시작으로, 수안과 재인의 만남, 그리고 두 아이를 둘러싼 기묘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특히 “내가 너를 닮은 거야? 네가 나를 닮은 거야?”라는 카피와 “이 그림자가 너희처럼 살고 싶다고 몸 하나를 달라고 하는 거야”라는 동화 속 이야기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거울 속 그림자와 현실을 넘나드는 장면들은 ‘그림자 아이’만의 서정적 판타지와 서스펜스를 예고한다.

또한 “그 애가 무서워요”라는 금옥의 떨리는 목소리, 무언가를 응시하는 재인의 의미심장한 표정, 쫓고 쫓기는 수안의 모습은 세 사람을 둘러싼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그 집에서 죽을 거야”라는 대사는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그림자 아이’의 미스터리 서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그림자 아이’는 제작사 영화사 달리기와 오아시스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판타지와 가족 드라마, 미스터리를 결합한 독창적 장르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림자 아이’는 오는 7월 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썬더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