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때리는 그녀들'이 새 멤버를 찾기 위한 오디션을 열고 8명의 참가자를 공개했다.
SBS 인기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이 프로그램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새 멤버를 찾기 위한 오디션을 진행했다. 각계각층에서 모인 8명의 지원자들은 저마다의 사연과 축구에 대한 열정을 무기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화려한 경력을 잠시 내려놓고 오직 축구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해야 했던 8인의 도전자들을 소개한다.

이번 오디션에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했던 K팝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한류 열풍의 주역이었던 걸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이 오디션에 등장했다. 니콜은 파워풀한 댄스로 다져진 운동 신경과 체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기본기를 선보여 감독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로 활동했던 민 역시 참가자로 이름을 올렸다. 민은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함께 예상 밖의 축구 실력을 보여주며 오디션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화려한 무대 조명 대신 뜨거운 태양 아래서 땀 흘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축구를 향한 진심을 느끼게 했다.

스포츠계 출신 지원자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전 레슬링 국가대표이자 예능 '피지컬: 100'을 통해 강인한 인상을 남겼던 장은실은 등장만으로도 다른 참가자들을 압도했다. 장은실은 국가대표 출신다운 월등한 피지컬과 파워를 축구 실력으로 연결하며, 강력한 몸싸움과 슈팅 능력으로 감독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디션 내내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여주며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타들의 도전도 이어졌다. 구성진 목소리로 사랑받는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김태연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활동량과 투지를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애절한 발라드로 유명한 걸그룹 씨야 출신의 이보람 역시 오디션에 참가하여, 강한 승부욕과 축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경기장의 활력을 더하는 치어리더 목나경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민첩성을 보여주었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김규리는 모델 출신다운 뛰어난 신체 조건을 활용한 플레이를 선보일 가능성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각종 스포츠 현장을 누비는 스포츠 아나운서 조민지는 해박한 축구 지식을 실제 플레이에 접목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며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8명의 지원자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장점을 어필하며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합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과연 누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꿈에 그리던 유니폼을 입게 될지, 새로운 스타 탄생의 서막이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