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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난 내게 여자야2’ 첫방부터 대반전

송미희 기자
2026-05-24 09: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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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난 내게 여자야2’ 첫방부터 대반전 (제공: KBS2)


‘누난 내게 여자야’ 시즌2가 첫 방송부터 누나들과 연하남들의 거침없는 직진 행보와 반전을 거듭하는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KBS2 ‘누난 내게 여자야2’에는 설렘을 잊고 살았던 ‘누나’ 구지승X박지혜X최유진X유주희, 남자로 보이고 싶은 ‘연하남’ 이시원X이준한X유진우X이윤소가 ‘연 하우스’에 모두 모였다. 

일이 우선이었던 구지승은 “서로가 서로에게 우선순위인 연애를 하고 싶다”라며 기대에 찼다. 박지혜는 “연하가 적극적인데, 저돌적이고 도파민 느끼는 연애를 하고 싶다. 연하남들 긴장하셔야 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웃상’의 최유진은 “저를 ‘에겐’으로 만들어줄 남자를 찾으러 왔다. 심장이 뛰는 설레는 연애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승마가 취미라는 유주희는 “연하에게 제가 더 솔직해질 수 있고 숨김없이 다 표현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라며 연하남이 좋은 이유를 밝혔다. 

연하남들을 기다리던 누나들은 서로의 이상형을 궁금해했다. 박지혜가 “쌍꺼풀 없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자, 최유진은 “저도 무쌍에 ‘사막여우상’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상형이 겹치자 박지혜는 “양보 안 하실 거죠?”라고 물었고, 최유진은 “양보?”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벌써부터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이상형 이야기로 누나들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지는 그때, 첫 연하남 이시원이 등장했다. 훈훈한 외모에 한혜진도 환호했고, 누나들은 연하남의 비주얼을 인정했다. 또 눈웃음이 예쁜 연하남 이준한은 “그동안 연상밖에 안 만났다. 겉은 ‘테토’지만, 속은 ‘에겐’인 걸 보여줄 거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또 유진우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연 하우스에서 결혼할 사람을 꼭 만나고 싶다”라고 말해 3MC를 놀라게 했다. 

누나와 연하남이 모두 모여 자기소개를 마치자마자 곧바로 ‘첫인상 선택’의 순간에 돌입했다. 누나들은 당황한 반면, 연하남들은 망설임이 없었다. 또 각자 방으로 돌아가서도 누나들은 선택한 연하남의 정체를 서로에게 밝히지 않았고, 쉽게 마음을 공유하지 않았다. 그러나 연하남들은 자신의 선택을 쿨하게 공개해 누나들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누나와 연하남들은 다시 부엌에서 모였고, 저녁 준비를 위해 분주해졌다. 이윤소는 유주희를 첫인상 호감으로 선택했고, 유주희가 요리하는 동안 곁을 떠나지 않으며 전담 마크했다. 또 구지승은 설거지하느라 손이 없는 유진우에게 딸기를 먹여줬고, 구지승을 선택한 이시원은 그 모습을 지켜봤다. 또 유진우가 박지혜에게 딸기를 건네주는 모습이 포착되며, 러브라인이 뒤섞이는 듯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모두가 거실에 모여 첫 저녁을 함께하는 가운데, 이들에게 충격적인 메시지가 도착했다. 메시지를 확인한 누나&연하남들은 표정이 어두워졌다. 메시지에는 ‘첫인상 투표에서 0표를 받은 사람은 유진우 님과 박지혜 님입니다’라고 쓰여 있었고, 모두에게 ‘첫인상 0표’ 남녀의 정체가 밝혀지자 분위기는 차갑게 식었다. 

그러나 곧이어 ‘첫인상 0표’ 중 선착순 1명에게는 ‘원하는 이성과의 30분 1대1 대화’라는 베네핏이 주어졌다. 이에 유진우는 유주희에게 대화를 청하며 기회를 먼저 잡았다. 첫인상 선택에선 구지승과 이시원이, 유주희와 이윤소가 서로를 선택했고, 박지혜와 최유진이 이준한을 뽑았다. 유진우는 첫인상 1위로 최유진을 뽑았지만, 대화를 가장 못 해본 유주희를 30분 대화 상대로 선택했다. 

이상형 이야기를 시작으로 공통점을 찾아가는 유진우를 보며 한혜진은 “지금 진우 씨가 작정했다”라며 흥미진진해했다. 30분이 지나, 두 사람은 다시 거실로 돌아왔다. 그리고도 질문 카드를 뽑아 돌아가며 답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플러팅을 잘할 것 같은 사람은?’, ‘연애하면 제일 스윗할 것 같은 이성은?’, ‘밀당을 잘할 것 같은 사람은?’과 같은 질문들이 나왔다. 딘딘은 “결국 지금 뭐가 나와도 자기가 관심 있는 사람을 지목하고 있다”라며 묘하게 흘러가는 기류를 눈치챘다. 

이어 각자 방으로 돌아가 가장 호감이 있는 이성에게 ‘러브 QR’을 보냈다. 누나들은 질문 카드 이후 마음의 변화에 직면했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먼저 첫인상 투표에서 이준한과 유진우의 표를 받아 1등을 했던 최유진이 ‘러브 QR’을 확인했다. 장우영은 “두 표 이상은 무조건 나올 것 같다”라며 예상했지만, 결과는 ‘0표’여서 충격을 안겼다. 

최유진과 박지혜로부터 선택받아 첫인상 투표 연하남 1등을 차지했던 이준한도 ‘러브 QR’을 하나도 받지 못하는 반전 결과를 맞았다. 반면, 첫인상 ‘0표’였던 박지혜는 이준한과 유진우로부터 ‘러브 QR’을 받으며 순식간에 ‘연 하우스’ 인기녀에 등극했다.

유주희는 이윤소로부터 ‘러브 QR’을 받았고, 이윤소는 최유진, 박지혜, 유주희까지 3명의 누나로부터 ‘러브 QR’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구지승과 이시원은 서로에게 ‘러브 QR’을 보냈다. 그러나 이들은 누가 자신을 선택했는지 추측만 할 뿐, 알 수는 없어 더욱 복잡해지는 마음과 함께 첫날 밤을 마무리했다.

한편 KBS2 ‘누난 내게 여자야’ 시즌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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