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이십세기힛트쏭’ 가을 명곡

박지혜 기자
2025-11-07 07:12:02
기사 이미지
‘이십세기힛트쏭’ 가을 명곡 (사진=KBS)

‘이십세기 힛-트쏭’이 쓸쓸한 늦가을 감성을 촉촉하게 적신다.

오늘(7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88회는 ‘쓸쓸한 늦가을, 정말 고독하구만~ 힛-트쏭’을 주제로, 가을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명곡들을 소환한다.

이날 방송에는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가 소개된다.

5집 타이틀곡으로, 장필순 특유의 맑고 서정적인 음색과 사색적인 노랫말이 깊은 인상을 남긴 곡이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따스함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명곡으로, 노래를 들은 이미주는 “가사 너무 슬퍼”라며 공감한다.

김희철이 “외로울 때 있어요?”라고 묻자, 이미주는 “네! 저는 항상 그래요. 저는 그냥 고독해요, 항상”이라고 답한다. 이에 김희철이 “그건 패션 고독 아니야? 뭔가 본인의 ‘F 감성’을 살리기 위한…”이라며 장난을 던지자, 이미주는 “진짜 아니에요. 집에 혼자 있을 때 일부러 슬픈 노래 틀고 가사에 공감해서 울어요”라며 강하게 반박하지만, 김희철은 “그게 패션 고독이야!”라고 되받으며 폭소를 유발한다.

이미주는 “저 고독하고 싶을 때 있잖아요? 일부러 구두를 신어요. 또각 소리 나게. 이런 코트 입고 이어폰 딱 끼고”라며 스튜디오를 쓸쓸히 걸어보지만, 김희철은 “진짜 고독한 사람이 아니잖아 이건”이라며 쐐기를 박는다.

이 외에도 늦가을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은 명곡들은 오늘(7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