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인엽이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에서 첫 등장부터 강렬함과 시크함이 어우러진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13일 공개된 5, 6회에서 황인엽은 아이돌 출신 톱배우 ‘허인강’ 역으로 분해 독보적인 비주얼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허인강이 백아진과 함께 한 레드카펫 현장에서 우월한 프로포션이 돋보이는 턱시도 차림으로 압도적인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극 중 소속사 창립 기념회에서는 올 블랙 셋업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시크한 면모를 한층 배가시켰다.
황인엽이 허인강과 완벽하게 동화된 것은 비주얼만이 아니었다. 톱스타의 화려한 외양과 대비되는 내면의 그늘은 공허함과 쓸쓸함이 깃든 표정 연기로, 백아진과의 관계에선 벽을 세우다 점차 마음이 열리게 되는 미묘한 감정선을 제대로 표현하며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동명의 웹툰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불러일으켰던 만큼 그 기대를 충족시키며 보는 이들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모두 높혔다.
이처럼 황인엽은 ‘친애하는 X’를 통해 등장만으로도 특별한 임팩트와 시선을 집중시키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선보이며 허인강 캐릭터 그 자체로 동화되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이현승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