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꽈당 샐러드, 함박스테이크, 봉다리 해물찜(보일링크랩), 유자총각 동치미 등 코스 요리를 고우림이 직접 준비한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 포레스텔라 막내 고우림이 멤버들을 위한 특별한 요리를 선보인다. 14일 방송되는 ‘편스토랑’에서는 데뷔 8주년을 맞은 포레스텔라 멤버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가 총출동해 고우림이 준비한 코스 요리를 즐긴다.
이날 ‘편스토랑’ 방송에서 고우림은 턱시도를 차려입고 등장한 멤버들을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고우림은 “올해가 데뷔 8주년이다. 지금은 가족 같은 사이가 된 멤버들에게 늘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고우림은 멤버들을 위해 꽈당 샐러드, 함박스테이크, 그리고 봉지 해물찜(보일드씨푸드)까지 이어지는 완벽한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간단하면서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레시피로 완성한 요리에 형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고우림의 요리와 함께 멤버들의 유쾌한 대화가 이어졌다. 요리 중 커다란 봉지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입을 모아 “봉지 보면 우림이 ‘깡’ 춤 춘 것밖에 생각이 안 난다”며 고우림의 흑역사를 소환했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우림이 머리에 봉지를 쓰고 가수 비의 ‘깡’ 춤을 췄던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고우림은 “그 얘기하면 자료 나온다”며 당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멤버들은 고우림의 군 복무 시절을 회상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요리를 기다리며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 1년 6개월이나 기다렸는데”라며 막내의 군백기를 함께 기다렸던 이야기를 꺼냈다. 멤버들은 아내인 김연아보다 자신들이 더 애타게 기다렸다며 “세 명의 밥줄이 달렸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주었다. 이번 '편스토랑'은 완전체로 모인 포레스텔라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준다.
멤버들은 고우림과 김연아의 연애 시절 이야기도 공개했다. 조민규가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오작교 역할을 했던 추억을 떠올렸고, 고우림은 “형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인연이 싹 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3년간의 비밀 연애를 멤버들이 함께 지켜주며 생긴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멤버들끼리 김연아를 부르는 비밀 애칭이 필요했는데, 바로 ‘당근’이었다. 지금도 그렇게 부른다고 밝혀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8년 사이 4명 중 3명이 유부남이 된 포레스텔라 멤버들의 아내들에게 예상치 못한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도 ‘편스토랑’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 297회의 방송 시간은 14일 저녁 8시 30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