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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찐이네’ 박서진, 만능 에이스

정혜진 기자
2025-12-02 09: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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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찐이네’ 박서진, 만능 에이스 (제공: MBN)

‘웰컴 투 찐이네’ 박서진이 만능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MBN 예능 ‘웰컴 투 찐이네’에서 가수 박서진이 ‘찐사장’으로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7회에서 박서진은 라이브커머스부터 주방, 홀 서빙 교육까지 다양한 업무를 완벽히 소화하며 ‘만능 예능돌’로서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유려하게 이끌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소풍 도시락으로 준비한 ‘고구마 브륄레’와 ‘특제 고구마 김밥’으로 알바생 수호의 환심을 산 뒤, 즉시 고구마 300박스 완판 도전이 펼쳐질 라이브커머스 현장으로 이동했다. 박서진은 생방송 직전까지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막상 카메라가 켜지자 특유의 차분한 말솜씨와 센스 있는 진행력으로 분위기를 단숨에 주도했다.

그는 직접 고구마 김밥을 말아 보여주는 ‘라이브 쿠킹’ 퍼포먼스로 강화도 고구마의 장점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며 200박스 이상을 순식간에 판매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어 바통을 이어받은 진해성까지 가세하면서 준비 물량 300박스는 전량 완판, 추가 물량까지 더해 총 500박스가 모두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라이브커머스를 마친 뒤 주방으로 복귀한 박서진은 ‘삼천포 쌍칼’이라는 별명을 증명하듯 5G 속도로 버섯을 손질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알바생으로 합류한 김준수가 맡았던 양배추까지 자연스럽게 도우며 여유로운 실력을 과시했다.

정지선 셰프 역시 박서진의 빠르고 정확한 손놀림에 감탄을 전하며 실력을 공식 인정했다. 박서진은 고난도 작업인 마늘 썰기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주방 에이스로 활약을 이어갔다. 또한 정지선 셰프의 회과육과 속노랑 고구마 빠스를 폭풍 흡입하는 멈출 수 없는 먹방으로 웃음을 전하며 친근하면서도 소탈한 매력을 함께 드러냈다.

장소를 강화도 용흥궁으로 옮겨 본격적인 장사 준비에 돌입한 박서진은 진해성과 함께 ‘찐사장’ 라인을 탄탄히 구축했다. 수호와 김준수를 위해 서빙 연습을 하며 팀워크를 다지는가 하면, 고구마 빠스 담당으로서 앞으로 펼쳐질 영업에서도 핵심 전력으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다음 회차에서 공개될 ‘찐이네’ 장사는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완판 성공부터 주방·손님 대응 능력까지 고르게 갖춘 박서진. 음악 활동을 넘어 예능에서도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는 그가 계속해서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N ‘웰컴 투 찐이네’는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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