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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한국사2’ 장보고·김만덕, 인생 역전 장사 비결

이다미 기자
2025-12-02 11: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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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한국사2’ 장보고·김만덕, 장사 비결 (제공: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2’가 신분의 한계를 넘어 장사로 인생을 역전시킨 두 역사적 인물을 조명한다.

오늘(2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tvN STORY 역사 예능 ‘벌거벗은 한국사2’ 13회에서는 동아시아를 제패했던 해상왕 장보고와 조선 최초의 여성 CEO 김만덕, 두 장사 천재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성공 비결과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공통점을 낱낱이 파헤친다.

역사 커뮤니케이터 ‘큰별쌤’ 최태성은 두 거상 모두 신분의 벽을 허물고 인생 역전을 이룬 인물로 소개한다.

장보고는 남다른 무예 실력을 갖췄지만 계급을 중시했던 통일신라시대의 신분제 사회에서 출세의 한계를 느끼고 당나라로 건너가 군에 입대한다. 당시 대규모 반란군을 진압하고 큰 공을 세운 장보고는 고급 장교로 파격적인 승진을 하면서 인생 역전의 물꼬를 트게 된다.

소기의 목적 달성 후 군을 감축하는 과정에서 또 한 번의 자신의 한계를 느낀 장보고는 신라인들이 모여 살던 곳에서 장사를 시작하며 무역의 판을 키워 나갔다고. 하지만 동아시아 바다에 해적들이 출몰하면서 다시 신라로 돌아간 장보고는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해 해적을 소탕하고 해상권을 장악하며 해상 무역의 꿈을 펼치게 된다.

김만덕은 기근이 끊이지 않는 땅 제주에서 조선의 양민으로 태어나지만 조실부모한 후 천애고아가 된다. 우연히 기생의 수양딸로 입양돼 기녀가 되는 운명에 처하는데, 대장부의 기상이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녀는 상인이 되기로 결심한다.

객주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자신감을 갖게 된 김만덕은 객주에 머물던 상인들, 기녀 시절 알게 된 관청 사람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장사의 판을 육지까지 넓히기 시작한다. 기생 출신 천민이라는 신분의 벽, 당시 출륙금지령이 내려졌던 제주도에서의 삶, 천대받는 직업이었던 상인 등 김만덕은 자신에게 주어진 최악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거상으로 이름을 떨치게 된다.

이어, 최태성은 장보고와 김만덕의 성공 비결과 장사 꿀팁을 밝혀 출연진들의 주의를 집중시킨다. 그 어느 때보다도 몰입도가 높아진 출연진은 장사에 탁월했던 두 거상의 천재적인 감각에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자신의 신분에 안주하지 않고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 막대한 부를 이뤘던 점, 사람들에게 신용을 주고 폭리를 취하지 않았던 점, 소비자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던 점 등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공통점도 있었지만, 두 장사 천재가 맞이하게 된 최후는 너무나도 달라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고.

장보고와 김만덕, 두 거상의 남다른 성공 비결과 그 일화는 무엇이었는지, 두 거상이 신분을 뛰어넘어 왕실과 관계가 얽히게 된 사연은 무엇이었는지, 그로 인해 달라진 두 인물의 운명은 어떻게 결론지어지게 되었는지 오늘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최태성은 “시대를 뒤흔든 두 거상은 신분의 큰 벽에 가로막혀 있었지만 그들 만이 가진 성공 비결로 인생 역전을 이루며 전설이 되었다. 한계에 갇히지 않고 주어진 운명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전해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2’는 역사 커뮤니케이터 ‘큰별쌤’ 최태성과 김동현, 권혁수, 백지헌이 함께 하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스토리텔링쇼.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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