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불 세계여행2’ 김도훈이 빠니보틀과의 케미를 자랑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12회에서는 브라질에 간 ‘도빠민’ 팀 빠니보틀과 김도훈, 페루에 간 ‘원 플러스 원’ 팀 원지와 원진아 그리고 ‘꽉끼영’ 팀 곽튜브와 강기영의 4라운드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런 가운데 12회 방송을 앞두고 ‘도빠민’ 팀 김도훈의 서면 인터뷰가 공개됐다. 먼저 그는 ‘지구마불2’에 새로운 여행 파트너로 합류한 소감에 대해 “수많은 여행 프로그램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섭외가 와서 신기하고 감사했다”며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출연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고, ‘지구마불2’를 통해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서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평소 액티비티를 좋아해, 빠니보틀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김도훈은 여행 파트너를 선정할 때도 망설임 없이 빠니보틀을 골랐다. 여행 중에도 내내 자신을 리드해 주는 빠니보틀을 존경 가득한 눈빛으로 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빠니보틀과 여행을 하며 어떤 걸 배웠냐는 질문에 그는 “첫 번째는 ‘캐리어를 끌고 여행하지 말자’다”라며 캐리어에 짐을 챙겨갔던 자신을 돌아봤다. 김도훈은 “출연자분들이 배낭에 짐을 챙기는 이유가 있더라. 여기저기 이동 계획이 있다면 기동성이 좋은 배낭을 메는 게 확실히 좋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해 여행 초보다운 깨달음을 이야기했다.
이어 “두 번째는 ‘정답은 없다’는 것이다. 빠니보틀 형이 많이 하는 말인데, 여행 중 선택의 순간들에 뭐가 정답인지 고민을 하기보다는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하는 게 중요하더라.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여행을 만들어 나가면, 그게 나만의 여행이 되고 나만의 추억이 된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으며, “세 번째로 순수한 열정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지금까지 많은 여행지를 다녀 봤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새로운 여행의 공간과 순간을 즐길 줄 아는 빠니보틀 형의 순수한 열정을 보고 감탄했다. 그래서 나도 형처럼 여행을 갈 때든, 인생을 살아갈 때든 순수한 열정을 간직하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12회에서도 전 세계 각지에서 물놀이를 즐겨 본 빠니보틀이 “어떻게 이런 곳이 있냐”고 감탄하는 곳이 나온다는 전언. 전날 방문한 세노테와 이 장소를 합쳐서 ‘보니또’를 최고의 물놀이 여행지로 꼽으며 인생 여행지를 갱신한 그는 “다른 세상 같다. 이틀 내내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내가 갔던 나라 중 물놀이로 1등”이라고 소감을 말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한편 빠니보틀과 김도훈이 최고의 물놀이 케미를 보여줄 브라질 ‘보니또’ 여행은 오는 5월 25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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