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미가 무직 상태에서 남편 민우혁과 결혼한 사연을 공개했다.
5월 2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이세미는 결혼과 함께 걸그룹 LPG를 탈퇴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세미는 28세 때, 29세였던 민우혁과 결혼했다. 소개팅으로 민우혁을 만났다는 이세미는 “만난 지 4개월 됐을 때 남편이 결혼 얘기를 꺼냈다. 사실 남편이 무직이었다. 본인이 능력 없다고 생각했는지 막상 결혼하자고 뱉어놓고 3년 뒤에 해도 되냐고 물어보더라”라며 “그래서 제가 ‘왜 3년이나 걸리지?’라고 물어봤더니 자기가 3년 동안 열심히 모아 보겠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근데 뭐 3년까지 기다리나. 저는 ‘그냥 같이 벌면 되지 3년 뒤에도 네가 안 될 수도 있잖아’라고 했다. 그리고 그해에 결혼했다. 그래서 LPG도 탈퇴했다”라고 덧붙였다.
신승환은 “같이 벌자고 결혼하자고 했는데, 무직과 무직이 결혼한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세미는 “남편은 아르바이트로 치킨집에도 가고 카페서도 일했다. 저는 회사에 취직했다. 그래서 쇼호스트를 하게 된 거다”라고 전했다. 현영은 “아내를 너무 잘 얻었다”라고 감탄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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