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갈지도’가 오감을 만족시킬 최고의 여름 바캉스 여행지를 소개했다.
지난 23일 방송한 채널S ‘다시갈지도’ 110회에서는 '미리 예약하는 3색 여름 바캉스'를 주제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꽃언니와 함께 '눈 호강 힐링 먹캉스 태국 방콕’을, 이석훈이 밍키월드와 함께 '바닷 속 풀캉스 말레이시아 셈포르나’를, ‘큰별쌤’ 최태성이 나강과 함께 '신이 선물한 뷰캉스 스페인 테네리페’의 패키지여행을 소개했고, 배틀의 승자를 가릴 여행 친구로 방송인 정준하가 출연했다.
정준하는 다양한 맛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미니 국숫집과 감칠맛 폭발하는 태국식 철판 울면, 숯불구이 빵까지 맛깔나게 해치우는 꽃언니에 “진짜 잘 한다. 저 정도는 기본으로 먹어줘야지”라며 당장이라도 옆자리를 차지하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입맛을 돋우는 투어 다음으로는 바로 눈을 즐겁게 하는 칵테일 바. LA 천문대와 유럽 두오모 성당이 생각나는 황금 돔 아래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잊지 못할 야경과 분위기를 더하며 여행의 낭만을 선사했다. 또한 더운 여름에도 시간 제약 없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수상시장은 태국을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은 물론 SNS 전통 디저트 핫플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다.
두 번째로 나강이 스페인 테네리페를 소개했다. 가장 먼저 찾은 이색 방문지로는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테이데 화산. 이곳은 높은 고도로 여름과 겨울을 모두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다른 행성에 온 듯한 이색적인 바다와 화산섬이 어우러져 최고의 절경을 자랑했다. ‘
뷰캉스’ 답게 볼거리가 가득한 다음 장소로는 ‘윤식당2’ 촬영지로 알려진 가라치코 마을이 소개됐다. 테네리페 섬의 꽃으로 불리는 마을답게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자연이 만들어낸 해수 풀장인 엘 칼레톤의 아름다움이 감탄을 자아냈고, 바캉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칼조네 맛집의 등장이 경쾌함을 더했다.
마지막 코스는 아마존 정글을 모티브로 만든 유럽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와 테네리페 섬의 럭셔리한 해안선 뷰를 즐길 수 있는 코스타 아데헤 해안이었다. 이에 아이와 어른 모두 만족시킬 유럽 감성 만점의 여름 바캉스 코스가 완성되면서, 기존의 유럽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으로 보는 이를 푹 빠지게 했다.
마지막은 밍키월드의 말레이시아 셈포르나였다. 이곳은 세계적인 다이브 명소로 유명한 다이버들의 바캉스 성지. 숙소부터 ‘다시갈지도’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수상 가옥이 등장하면서 바캉스에 어울리는 시원함과 믿을 수 없는 가성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다로 둘러싸인 곳인 만큼 해산물 요리도 풍부한 셈포르나에서는 한국인 입맛을 저격한 버터 갈릭 새우는 물론 인기 브랜드 치킨 맛이 나는 오징어튀김까지 등장해 모두를 군침 돌게 했다. 그런가 하면 정준하는 “물 공포증이 있다”라며 타이틀부터 '풀캉스'인 셈포르나를 꺼려했지만, 정작 세계 최고 다이빙 포인트로 꼽히는 시파단 섬의 환상적인 수중 전경이 펼쳐지자 "나도 다이빙을 해볼까 생각이 들었다"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에 더해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로컬 맛집이 등장하자, ‘먹신 듀오’ 정준하와 김신영은 연신 탄성을 터뜨렸다. 이처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환상적인 수중세계와 낭만적인 숙소, 이색 해산물 요리까지 등장하며 ‘물 공포증’ 정준하마저 사로잡은 바다 위 취향 저격 바캉스가 환상적인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또한 정준하는 이석훈이 '치킨 맛 오징어튀김'으로 환심을 사기 위해 "아들 로하가 치킨 좋아하지 않냐"라고 호응을 유도하자 “로하는 치킨 안 먹는다”라고 단언, 식신 DNA 다운 로하의 고급 입맛을 공개해 이석훈을 쓰러지게 하기도. 더욱이 정준하는 바캉스 패키지 여행 1위로 꽃언니의 태국 방콕을 선택,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식신 본능을 충실히 따라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시갈지도’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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