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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금값) 14일 1.48%↓

김진아 기자
2024-11-14 09:36:13
오늘의 금시세 금값시세 금시세닷컴

금시세닷컴 목요일인 14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내가 판매시 430,000 원, 내가 구매시 489,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판매시 317,0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14K는 판매시 246,0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판매시 151,000 원, 구매시 179,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판매시 4,850 원, 구매시 5,65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1.59% 변동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순금 1돈(Gold 24k-3.75g) 구매가는 494,000원 (VAT포함), 판매가는 428,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판매시 315,300원이다.

14k 금시세는 판매시 244,500원이다.

백금은 구매시 185,000원이며, 판매시 140,000원이다.

은은 구매시 5,940원이며, 판매시 4,320원이다.

오늘 금값시세, 금값 추이 ©신한은행(오늘의금시세, 국제 금가격, 금값, 금값시세한돈)

신한은행에 따르면 오늘 14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24k 순금시세는 1g당 116,136.12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16,879.97원 보다 743.85원 (등락률  -0.636%) 하락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435,510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하락했고, 국제 금시세는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06.80원이다.(매매기준율, 원/달러 환율)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국내 금값시세, 국제 금값 bnt, 한국거래소 금시세(금값) 1.49% 하락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금시세 기준 116,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17,850원 대비 1,750원(등락률  -1.487%) 하락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2,566.5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금시세 2,605.86달러 대비 39.30달러(등락률  -1.508%) 하락했다.

TV 국제 금시세(금값) 0.95% 하락 (2574달러)

국제 금시세(금값)는 0.95% 하락하여 25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값시세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14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4년 12월 18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80.4%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19.2%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1월 29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87%로 전망했다. 2025년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4% 수준이다.

13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4년 12월 18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60.4%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39.6%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1월 29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72%로 전망했다. 2025년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7% 수준이다.

안정적인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국제 금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제 금값은 2,620달러에 근접하며 상승했으나,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다시 하락했다. 현재 금값은 2,57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는 시장의 예상대로 발표되었고, 금값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미국 달러 지수는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아졌다. 한편,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닐 카시카리는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현재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카시카리는 금리가 내려가면 경제가 안정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금값 상승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댈러스 연준의 로리 로건 총재는 금리 인하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세인트루이스 연준의 알베르토 무살렘 총재는 강한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보았지만, 여전히 정책이 중립적 경로로 가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캔자스시티 연준의 제프리 슈미드 총재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얼마나 더 진행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0월에 예상대로 상승하면서 내년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횟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지는 양상을 보이면서 금리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 노동부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4개월 연속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9월의 2.4%에서 10월 2.6%로 상승해 경제학자들이 예측했던 수준과 일치했다. 이번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높아진 것은 지난해 낮았던 수치가 계산에서 제외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꺾고 승리한 배경에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있었다. 경제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세금 인하와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등 경제 정책이 내년 인플레이션을 더욱 가중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가 약속한 불법 이민자 대량 추방이 현실화될 경우,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기업의 인건비 상승이 소비자 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연준은 12월에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지만, 내년에는 추가적인 금리 인하 여지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과 하원을 기반으로 신속히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준의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2%로 안정시키는 것이지만, 현재 연간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여전히 이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어 금리 정책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월에 0.3% 상승하며, 3개월 연속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9월과 동일하게 3.3%로 나타나며, 인플레이션 둔화가 다소 더디게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했다. 트럼프의 재선 이후 국채 수익률 상승과 미 달러의 강세로 인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달러 강세는 금의 상대적 가치를 하락시키며, 인플레이션 상승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한하는 상황에서 금값은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또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전망은 금에 대한 투자 매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금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현재의 인플레이션과 경제 상황으로 인해 그 가능성이 줄어들며 금값이 추가 상승 동력을 얻기 어려운 상태이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닐 카시카리는 현재 미국의 통화정책이 여전히 "다소 제한적인" 수준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에 대한 둔화 효과가 있지만 그 영향이 지나치게 큰 수준은 아니라고 언급하며, 연준의 금리 정책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미국 경제는 현재 좋은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로서는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인플레이션 압력도 점차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의 정책은 어느 정도 긴축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에 금리를 얼마나 더 인하해야 할지 여부는 경제 상황이 결정할 것이며, 연준은 이에 유연하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이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카시카리 총재는 구체적인 계획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필요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금리 수준이 경제에 어느 정도의 제약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카시카리 총재의 발언은 경제 성장의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여전히 건전하다는 자신감을 나타내는 동시에, 경제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정을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미국의 금리 정책이 제한적인 상태라는 점은 금값에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연준이 당장 급격한 금리 인하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는 점은 금리 민감도가 큰 금 시장에서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 기대를 낮추게 되면서 금값은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잃고 하락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가 글로벌 무역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025년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 연준 관계자인 로레타 메스터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언급했다. 메스터 전 연준 총재는 "시장의 판단이 맞다"며, 내년 금리 인하 횟수가 올해 9월 예상했던 것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내세운 강경한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 전반에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트럼프는 모든 미국 수입품에 대해 최대 20%, 특히 중국산 제품에는 최대 10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치도 재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당선 이후 시장은 관세 정책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는 가능성을 반영하며, 연준이 예상했던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분석가들과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관세 조치가 인플레이션을 일으켜, 연준이 금리를 이전보다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금값에도 영향이 예상된다. 관세로 인해 물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늦출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투자자들이 금에 대한 관심을 줄이면서 금값은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이 10월에도 금을 추가 매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이후 지속된 상황으로, 중국의 금 보유량은 6개월 연속 7,280만 온스(약 2,264톤)에서 변화가 없었다. 경제학자들은 중국 인민은행의 금 매입 중단이 글로벌 금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동안 중앙은행들의 전체 금 매입량은 186톤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중국의 금 수입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스위스를 통한 중국의 금 수입은 올해 9개월 동안 전년 대비 13% 줄었고, 홍콩을 통한 수입도 17.5% 감소했다. 이는 중국 인민은행이 금 매입을 멈춘 이후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 인민은행이 국내 금광 생산업체로부터 금을 매입하지 않음에 따라 그만큼의 금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공급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 내 민간 가구의 금 수요는 여전히 강한 편이다. 인민은행이 금 매입을 멈추면서 민간 가구에 더 많은 금이 흘러가고 있어, 금 시장의 수요와 공급 흐름에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금 소비국 중 하나로, 인민은행의 금 매입 중단은 글로벌 금 수요의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금값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중앙은행들이 금을 지속적으로 매입하지 않는 상황은 금을 안전자산으로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국 내 민간 가구로 금의 공급이 늘어나며 국내 금 소비가 활발해질 가능성도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만약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감소가 장기화될 경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금의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금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주요 정책 결정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호무역 정책이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외국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해 세계 무역질서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 올리 렌은 "이러한 수입 관세는 세계 경제 성장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지정학적 경쟁이 치열한 오늘날 새로운 무역 전쟁은 반드시 피해야 할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과 동맹국들 간의 무역 갈등이 심화될 수 있는 점에도 우려를 표명했다.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로버트 홀츠만은 트럼프의 무역 정책이 실행될 경우, 미국 내 금리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홀츠만 총재는 "트럼프가 자신의 공약을 실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렇게 된다면 시장은 높은 금리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을 예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도 물가 상승 압박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홀츠만 총재는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유로와의 환율이 1대1에 가까워질 경우, 유로존의 에너지 수입 비용이 증가해 수입 물가를 상승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목표로 하는 2% 인플레이션 달성에 어려움을 줄 수 있으며, 목표 달성 시점을 지연시킬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첫 임기 때 미국과 유럽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된 바 있으며, 당시 유럽은 공동 대응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렌 총재는 회상했다. 그는 "만약 이번에 또다시 무역 전쟁이 시작된다면, 유럽은 2018년처럼 준비되지 않은 상태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렌 총재는 " 유럽중앙은행은 경제 및 금융 안정에 있어 앵커 역할을 해야 하며, 이 책임을 완전히 감당할 것"이라며,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필요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중앙은행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유로존 경제의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방침이다. 유럽은 이번에 무역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대응책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경우, 금은 압박을 받을 수 있지만, 전반적인 경제 불확실성과 무역 갈등의 고조로 인해 금값은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영국의 실업률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영국 중앙은행(BoE)에 추가적인 통화 완화 압박을 가하고 있다. 영국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9월까지의 3개월 동안 영국의 실업률은 기존 4.0%에서 4.3%로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였던 4.1%를 넘어서는 수치로, 고용 시장이 더욱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영국 경제는 두 달 연속 정체 상태를 보이다가 8월에 성장세로 전환했으나, 이번 실업률 증가는 고용 시장의 불안정성을 나타내고 있다. 영란은행의 앤드류 베일리 총재는 금리가 "현재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너무 급격하거나 과도한 인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영국의 중앙은행이 통화 정책을 결정할 때, 임금 상승률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보너스를 제외한 평균 임금 상승률은 9월까지의 3개월 동안 4.8% 증가해, 7월까지의 3개월 동안 기록된 4.9%에서 다소 둔화되었다. 반면, 보너스를 포함한 연간 총 임금 증가율은 4.3%로, 지난 8월까지의 3개월 동안의 수정된 3.9%를 초과하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금값은 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결정에 따라 일정 부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국 예산안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어,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영란은행(BoE) 경제학자들은 영국의 고용 시장 데이터를 두고 영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목표치를 초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학자들은 "오늘 아침 발표된 고용 시장 데이터에서 본 바와 같이, 임금 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영국의 생산성 성장 전망을 감안했을 때 인플레이션 목표와 맞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경제학자들은 영국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과 그 이후의 충격을 다른 주요 경제국들에 비해 완전히 극복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며, "영국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높은 금리가 필요한 것은 영란은행의 기본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그러한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이러한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고용 시장의 임금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영국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경제학자들은 "임금 상승과 생산성 간의 괴리가 영란은행의 정책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러한 상황이 영란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영국의 고용 시장에서 높은 임금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여전히 경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인식하는 금에 대한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값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을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이 하락할 수 있다. 이처럼 금은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