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핫한 패션 키워드, ‘고씨(go-see) 룩’, 핵심은 내추럴함.
실용적이면서도 몸매 라인을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 핫한 데일리룩인 ‘고씨룩’을 살펴보자.


‘고씨룩’의 정석 조합인 기본템 상의에 청바지 그리고 힐 조합을 완벽하게 소화한 카일리 제너. 사실 ‘고씨룩’은 카일리 제너가 즐겨 입는 룩이기도 하다. 연청 데님에 흰색 티셔츠, 블랙 색상의 스텔레토 힐까지 깔끔함 정석 ‘고씨룩’이다.
두 번째는 올블랙의 미니멀한 코디를 보여주었다. ‘고씨룩’이 무조건 청바지만 매치해야 하는 건 아니다. 카일리 제너는 기본 블랙 긴팔티에 블랙 하의로 간단하지만 몸매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조합을 선보였다.

‘클린걸’의 대표 헤일리 비버 또한 ‘고씨룩’을 보여주었다. 얇은 검정 홀터넥 슬리브리스에 청바지를 매치했다. 부스스하게 자연스러운 머리는 꾸안꾸 ‘고씨룩’의 느낌을 배가 시켜준다.

모델 아이린은 마치 지금 당장 캐스팅 미팅을 가는 듯한 모습으로 ‘고씨룩’을 찰떡소화했다. 기본템으로 이루어진 흰 나시에 청바지 조합에 벨트와 얇은 플랫슈즈를 선택했다.


생지 데님에 검은색 나시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시크한 ‘고씨룩’을 입은 카리나. 부츠컷으로 떨어지는 청바지를 매치해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했다.

‘고씨룩’이라고 꼭 흰색, 검은색, 회색 등 무채색만 고집해야 하는 건 아니다. 차정원은 청바지에 진한 남색 나시를 선택해 한층 시원해 보이는 룩을 완성시켰다. 튀지 않는 네이비 컬러가 포인트.
나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고씨룩’ 도전해 보자.
이다미 기자 dlekal8024@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