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가왕2’ TOP7 박서진-진해성-에녹-신승태-김준수-최수호-강문경이 ‘현역가왕2 앵콜 콘서트-서울’ 첫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가을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공연장은 시작 전부터 팬들의 설렘과 함성으로 들썩였고, 막이 오르자마자 환호성이 콘서트를 가득 메웠다. 먼저 TOP7은 단체로 ‘황홀한 고백’, ‘영일만 친구’를 부르며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시작됐다.
TOP7은 네이비 단체복을 맞춰 입고 등장해 무대를 휘어잡았고, 객석에서는 초반부터 기립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어지는 솔로 무대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무엇보다 박서진은 이날도 역시 가왕의 면모를 뽐내며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특히 윤명선 작곡가가 직접 만든 신곡 ‘당신 이야기’를 10월 초 음원 발매 전 최초 공개해 현장을 환호성으로 휘감은 것.
무대 전 박서진은 “팬들을 향해 부르는 노래인 만큼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각별한 팬 사랑을 전한 후 “관객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불러주면 좋을 만한 감성곡이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박수를 일으켰다. 박서진의 무대에 객석은 숨죽여 몰입했고, 노래가 끝나자 장내는 뜨거운 기립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 같은 현장 분위기가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더불어 솔로 무대 외에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유닛과 듀엣 무대들도 앵콜 콘서트에 색다른 시너지를 더했다.
박서진·진해성·김준수의 ‘추억 속으로’, 신승태·최수호의 ‘쓰리랑’ 등의 무대를 비롯해 TOP7의 메들리 열전으로 인해 객석의 단체 떼창과 율동이 터지면서 공연장은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 된 것. 마지막으로 TOP7 전원이 무대에 올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합창했고, 무대 위 가수들과 객석이 하나가 되는 감동의 순간이 펼쳐지면서 남은 ‘앵콜 콘서트’의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들끓게 했다.
한편 ‘현역가왕2 앵콜 콘서트’는 오는 27일(토) 부산, 10월 25일(토) 대구에서 계속 이어진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