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 뭐하니?’ 하하가 창피함에 거리에서 ‘동상’처럼 굳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피규어 재고 판매를 위해 13년 만에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이하 ‘하이브리드’) 캐릭터를 부활시킨 하하와 재고 처리를 돕는 유재석, 주우재,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눈이 안 보이는 긴 앞머리 스타일링과 두 개의 심장이 특징인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인 ‘하이브리드’는 하하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로 꼽히며 피규어로도 제작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이브리드’로 변신해 거리로 출격한 하하의 모습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피규어 재고를 손바닥 위에 올려둔 하하는 자신을 알아봐 달라는 듯 기를 뿜어내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은 무심하게 지나치거나, 이상한 사람을 보듯 흘끗 쳐다볼 뿐이다. 예상과 다른 반응에 당황한 하하는 “어? 왜 이러지? 너무 창피한데?”라고 말하며 그대로 동상처럼 굳어버려 웃음을 자아낸다.
하하는 ‘하이브리드’ 캐릭터를 사람들이 알 줄 알았는데 많이 모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넘쳐나는 재고에 ‘마상(마음에 상처)’을 입은 데 이어, 굴욕을 맛본 하하는 좌절한다.
한편 거리에서 ‘하이브리드’ 동상이 된 하하의 모습은 오늘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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