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에서 일진 ‘홍재민’을 연기하며 소년미와 남성미가 공존하는 외모, 탄탄한 피지컬로 화제를 모은 신예 주윤찬이 bnt와 만났다.
내추럴하고 코지한 무드부터 아이돌 같은 비비드한 콘셉트, 딥한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모든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연기와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Q. 오늘 화보 촬영 소감
“오늘 스태프 분들이 다 잘 도와주셔서, 결과물이 잘 나올 거 같다. 기대된다. 모두 마음에 드는 콘셉트였다”
“외적으로는 눈이 매력적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항상 밝은 성격과 드러나는 열정, 노력과 패기가 내 장점인 거 같다”
Q.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가 있다면
“음악, 춤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다 연기를 접하게 됐는데 하나의 인물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게 굉장히 매력적이고, 극 안에서 타인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게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다. 계속 여운이 남아 배우를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Q. 배우에 도전하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나 가족들의 반대는 없었나
Q.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에 출연했다. 이 작품에 임하게 된 소감이 있다면
“내가 연기한 ‘홍재민’ 역할이 엉뚱한 면이 많아 연기가 재밌을 때도 많고, 밝은 부분은 나랑 닮은 부분도 많았다. 그런데 혼자 고뇌하는 부분에서는 어떻게 하면 이걸 연기로 잘 풀어낼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힘들었다면 힘들었고, 난해했다. 돌이켜보면 이걸 잘 촬영했고, 데뷔작을 잘 끝냈다는 안도감도 들었다”
Q. 작품을 통해 얻은 반응이나 들었던 말 중 가장 기분이 좋았던 것
“엉뚱하고 밝은 부분이 재민이와 내가 닮았다는 반응이 되게 재밌고 기분 좋았다(웃음)”
Q. 일진 ‘홍재민’을 연기했다. 연기하며 재밌던 점이나 힘든 점은 없었나
“재밌었던 점은 편안하게 화내고, 대사에 어느 정도 욕이 있었는데 이렇게 감정에 충실한 캐릭터라서 이 부분이 재밌었다. 어려운 점은 아무래도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 힘들었다”
Q. ‘홍재민’에게 공감 갔던 점과 공감하기 어려웠던 부분
“학생다움에 공감했던 것 같다. ‘재민이가 그냥 고등학생이구나’ 싶은 부분이 많았다. 공감이 가지 않은 부분은, ‘이헌’에게 다가가는 방식이 너무 과격해 공감하기 어려웠다(웃음)”
Q.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연기
“밝고 통통 튀는 캐릭터 해보고 싶다. 정말 실제 성격대로 엉뚱하고 해맑은 연기에 대해 욕심이 생겼다”
Q. 작품에서 만나고 싶은 선배가 있다면
“박정민-김우빈 선배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다양하고 멋진 연기를 선보이는 선배님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끔 전종서 선배님과 닮았다는 말도 듣고 있어서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된다면 비주얼적으로 재밌는 케미스트리가 나올 거 같다”
Q. 본인을 각인시킬 수 있는 강렬하고 짧은 자기소개
“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배우 주윤찬이다. 국한되지 않고 자유로운 성격을 가졌으니, 재밌게 봐달라”
Q. MBTI는 어떻게 되는지
“먼저 말 안 해도 다 맞히시더라. (혹시 ENFP인가) 그렇다(웃음). ENFP다. 낯도 안 가리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잘 다가간다. 연기가 관찰에서 시작되는 거 아닌가. 그래서 정말 내 성격이 장점으로 작용하는 거 같다(웃음)”
Q.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행보
“데뷔작으로 굉장히 강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주윤찬이라는 배우를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연기와 작품을 하고 싶고 대중분들께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
Q. 가장 빠르게 이루고 싶은 목표
“조금 멀리 보면 차기작이고, 가장 빠른 목표는 오늘 찍은 화보가 예쁘게 잘 나오는 것이다(웃음)”
Q. 출연하고 싶은 예능
“웹 예능도 좋고, ‘차쥐뿔’에도 정말 언젠간 출연하고 싶다. 그리고 SBS ‘런닝맨’에도 출연해보고 싶다”
Q. 취미
“웨이트 트레이닝 되게 좋아하고, 음악 만드는 걸 취미로 하고 있다. 작사도 하고, 비트를 찾아서 랩도 얹는다. 애니메이션 시청도 자주 하고, 친구들 만나서 노는 것도 좋다”
Q. 롤모델
“아까 말씀드린 박정민-김우빈 선배님이다. 연기 스펙트럼과 몰입력, 포스와 아우라를 닮고 싶다”
Q. 대중들에게 주윤찬이 어떻게 각인되고 싶은지
“지켜봐 달라. 열심히 해서 꼭 좋은 배우가 되겠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