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이그룹 갓세븐(GOT7)이 단독 콘서트로 역대급 완전체 시너지를 선보인다.
오늘(31일)과 2월 1, 2일 사흘간 갓세븐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5 단독 콘서트 ‘NESTFEST(네스트페스트)’를 개최한다.
이색적인 공연 타이틀은 아가새(공식 팬덤명)의 둥지를 뜻하는 ‘NEST’와 축제 같은 콘서트를 예고하는 ‘FEST’의 조합으로 이뤄졌다. 오랜만에 완전체 콘서트라는 약속을 지키는 자리이기도 한 만큼, 갓세븐은 공연 소개글을 통해 “늘 초록빛 윤슬이 그리웠어 늘 그 자리에서 날 기다려 준다면 너의 곁에 오래 걸리더라도 돌아올게 언젠가 다시 꼭”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갓세븐은 지난 20일 새 미니앨범 ‘WINTER HEPTAGON(윈터 헵타곤)’을 성공적으로 발매한 바 있어 이번 ‘NESTFEST’의 새로운 셋 리스트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타이틀곡 ‘PYTHON(파이톤)’을 비롯해 ‘SMOOTH(스무스)’, ‘청춘드라마’, ‘기억할거야’, ‘Darling(달링)’, ‘TIDAL WAVE(타이달 웨이브)’, ‘OUT THE DOOR(아웃 더 도어)’, ‘her(허)’와 팬송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까지 9곡 전곡 모두 갓세븐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애정이 깃든 노래라 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크다.
데뷔 11주년을 맞이한 갓세븐의 건재한 실력, 팀워크, 팬 사랑을 ‘NESTF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갓세븐은 반가움 그 이상의 역대급 무대와 구성을 통해 서사까지 완성하며 K-POP 씬에 유의미한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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