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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스코틀랜드 삼총사, 극한 일정에 제작진 병원행

정혜진 기자
2025-07-02 09: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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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스코틀랜드 삼총사, 극한 일정에 제작진 병원행 (제공: MBC에브리원)

스코틀랜드 광인 삼총사가 육해공 액티비티 All 정복에 나선다.

7월 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스코틀랜드 출신 모델 겸 배우 밋치가 호스트로 출연, 광기의 익스트림 도전 정신으로 중무장한 친구들을 초대한다.

‘작지만 강한 나라’ 스코틀랜드에서 온 한국살이 11년 차 밋치. 스코틀랜드인다운 끝없는 자부심은 물론, 열정을 넘어선 광기로 똘똘 뭉친 광인 친구들을 불러 모았다는데. 관광은 필요 없다며 오로지 액티비티만 하겠다는 여행 계획에 제작진도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고소 공포증을 즐기며 하늘로 출근하는 아드레날린 집착남 도날드, 프로페셔널하게 도파민 분출 계획을 준비하는 완벽주의 뇌섹남 로스, 언제 어디서나 엔도르핀 팡팡 터지는 슈퍼 에너자이저 램지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뭔가에 꽂히면 오직 그것만 판다는 광인들이 한국을 찾은 이유는 단 하나, K-액티비티 완전 정복을 위해서라는데. 육해공 가릴 것 없이 극한의 액티비티만 있다면 하루 세 개 지역 이동도 불사르는 열정에, MC 알베르토는 “어서와 하면서 제일 말도 안 되는 일정”이라며 혀를 내두르기는 기본. 익스트림을 위해 관광, 휴식, 식사까지 전부 포기하는 친구들의 두 얼굴을 본 3MC는 기겁했을 정도.

결국 친구들을 따라다니며 온갖 수모를 겪은 제작진 사이에선 병원 신세를 진 사람들부터 사표를 품은(?) 이들까지 여럿 나왔다는 전언. 오직 액티비티에 의한, 액티비티를 위한 스코틀랜드 광인들의 위대한 도전은 7월 3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시작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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