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추영우가 또 하나의 신인상 트로피를 받았다.
신인 남우상 트로피를 거머쥔 추영우는 "이 자리에 참석한 것만도 영광인데 평생 기억에 남을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제가 인간 추영우에서, 배우 추영우로 살 수 있도록 사랑해 주시는 모든 시청자분들, 팬 여러분들 감사하다. 열심히 살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추영우는 '중증외상센터'에서 백강혁(주지훈 분)에게 선택된 1호 제자이자,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 역을 연기했다. '항문'에서 '1호', '1호'에서 '양재원 선생'으로 거듭나기까지, 극 전체를 관통하는 성장 서사를 이끄는 핵심 인물로서 매 순간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추영우 앓이'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추영우는 허당미 넘치는 양재원 역에 완벽히 녹아들며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보여줘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늘 환자가 최우선인 판단 속에 더 나은 사람, 더 나은 의사가 되고자 한발 한발 나아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휴머니즘을 일깨웠다.
한편, 올해만 네 작품을 연속해 흥행 궤도에 올리며 대세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추영우는 현재 tvN '견우와 선녀'를 통해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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