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팅엄 포레스트가 이강인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올여름 이강인의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는 2023년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성했다. 지난 2024-2025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2선과 3선 다양한 위치를 오가며 꾸준한 출장 시간을 보장 받았다. 하지만 1월 이후 흐비차, 비티냐, 데지레 두에 등에 밀려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다.
그럼에도 PSG는 이강인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계약이 2028년까지 남아 있을뿐더러 2001년 생의 젊은 선수인 만큼 장기 프로젝트의 일부로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동시에 선수 본인은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여러 차례 나왔다.
이런 와중에 노팅엄이 PSG에 이강인 영입 의사를 알렸다. 지난 달 30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노팅엄은 PSG에 3000만 유로(약 489억 원)를 제시했으나 거절 당했다. 오늘(1일)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노팅엄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무려 두 배나 되는 금액인 6000만 유로(약 977억 원)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을 7위로 마감한 노팅엄 포레스트는 올시즌 유로파리그에 나선다. 주전 윙어 안토니 엘랑가가 이적하면서 새 공격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 누누 산투 감독이 이강인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편 유럽 주요리그 이적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1일까지 진행된다. 과연 시장이 닫히기 전에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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