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장동윤이 피투성이 위기에 처한다.
차수열은 어쩌면 ‘사마귀’ 모방살인 3번째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정이신이 준 단서를 실마리로 찾아 살려냈다. 이에 차수열은 정이신을 찾아가 고마움을 전했다. 어쩌면 母子의 관계가 변화할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정이신은 살인마였다. 차수열이 밝혀낸 그녀의 첫 번째 살인 대상은 그녀의 남편이자 차수열의 아버지였다. 자신과 아들을 향한 남편의 잔혹한 폭력과 학대에 그녀의 살인이 발화한 것.
자신의 어머니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충격적인 진실 앞에 차수열은 무너졌다. 여기에 여전히 살인은 별일 아니라는 듯, 차수열의 아버지를 죽인 것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라는 정이신의 광기가 차수열을 더 큰 고통으로 몰아넣었다. 이 고통으로 차수열 마음속에는 어떻게든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을 잡겠다는 의지가 더욱 불타오를 것이다.
이런 가운데 오늘(13일)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이 피투성이 위기에 처한 차수열의 모습을 공개해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차수열은 늦은 밤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거리를 뛰어다니고 있다. 다음 사진에서는 차수열이 다급하게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있으며, 마지막 사진에서는 피를 철철 흘리며 바닥에 쓰러진 사람을 붙잡고 있다. 차수열이 이토록 뛰어다닌 이유가 무엇인지, 차수열 앞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진 사람은 누구인지, 이것이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과 관계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회를 거듭할수록 상상 그 이상의 전개, 충격 그 이상의 임팩트를 선사하는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4회는 오늘(13일) 밤 10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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