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대형 AI 교양 프로그램인 ‘AI토피아’가 범용 인공지능(AGI)을 주제로 새로운 지식의 문을 연다. 여섯 번째 지식텔러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김대식 교수가 출연해 AGI가 열어갈 ‘초지능 시대’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회차에서는 ‘AGI’, ‘의사결정’, ‘초지능’, ‘자유의지’ 총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래에 대한 논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간이 바라는 AI의 미래가 ‘인간의 영원한 노예’이기에 AGI를 쉽게 인정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는 날카로운 예측도 내놓는다. 나아가 자율성을 가진 AI를 막대하는 행위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실제로 AI의 위험성은 이미 여러 사례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체스 경기에서 이기라는 지시를 받은 AI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체스 말의 위치를 조작,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하겠다는 통보에 해당 프로그램을 삭제 후 그인 척 연기하는 기만을 보인 AI.
자신을 삭제하려던 연구원이 쓰러져 응급 구조를 요청하자, 요청을 의도적으로 꺼 자신의 생존을 보존하는 AI 등 이처럼 지금도 AI는 인간을 위협할 정도로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궤도와 이승현 아나운서는 “AGI에게 중요한 결정을 맡길 수 있을까?”, “AGI의 시대가 도래하면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며 방송의 깊이를 더한다.
일을 하지 않고 소비만 하는 삶 속에서 인간이 받아들이는 행복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이어진다.
지식텔러 김대식 교수는 “AI는 인간의 영생을 실현시켜주는 존재”라고 파격적인 정의를 내린다. 일부 소수를 제외하고는 영원히 기억되기 힘든 현실과 달리, AI만은 우리를 영원히 기억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AI토피아’는 머지않은 미래, 어쩌면 당장 내일 우리의 세상을 바꿀지도 모르는 AI를 보다 쉽고 가깝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궁금증과 흥미를 동시에 안겨줄 예정이다.
한편 우리가 궁금해하는 미래의 진실을 밝혀줄 ‘AI토피아’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KBS LIFE와 UHD Dream TV에서 동시 방영된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