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회 더 강력한 괴담으로 찾아오는 신개념 K-오컬트 토크쇼 ‘괴담노트’가 또 한번 레전드 실화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금기된 첫 번째 이야기로 묫자리의 저주 ‘산바람’ 때문에 재앙을 겪게 제보자의 경험담이 소개되며 영화 ‘파묘’를 떠올리게 한다.
무심코 정한 묫자리가 불러온 재앙인 ‘산바람’과 관련한 이야기와 더불어 죽어서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그녀’의 정체와 시그널, 억울하게 죽은 아이가 보내는 마지막 메시지 등 전통문화예술인이 전하는 등골 서늘한 실화에 스튜디오는 공포감에 뒤덮이기도 한다.
여기에 ‘저승사자’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조충현은 “저승사자는 우리가 상상하는 저승사자의 모습과 똑같냐”라고 묻고, 전통문화예술인은 “음침하고 암울한 기운으로 느끼는 것”, “환영으로 보이는 것처럼 흐릿한 현상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라고 대답한다.
사실 검은 도포와 갓의 저승사자는 81년도에 방영된 ‘전설의 고향-저승화’를 통해 만들어진 이미지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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