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은비가 결혼 3개월 만에 자연임신 소식을 전했다.
강은비는 "결혼 이후 저희 부부는 아이에 대한 마음이 간절했다. 하지만 86년생 마흔이라는 나이가 주는 걱정도 분명 있었기에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준비해보자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단 3개월 만에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강은비와 남편 변준필은 초음파 사진과 임산부 뱃지를 들고 활짝 미소 짓고 있다. 두 사람은 17년의 긴 연애 끝에 지난 4월 결혼을 했다.
출산 예정일이 2026년 5월이라고 밝힌 강은비는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는 믿기지 않아 눈물이 핑 돌았고, 지금도 하루하루가 설렘과 감사의 연속이다. 엄마가 된다는 건 신기하고 벅차면서도 때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기적 같은 선물을 허락받은 마음이 커서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강은비는 또 "아기의 태명은 산삼이"라며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저희 부부의 간절한 기도를 담아 지었다. 앞으로 변비부부의 영상과 일상 속에서, 예비 엄마 아빠가 되어가는 저희의 모습, 그리고 산삼이와 함께하는 순간들을 함께 나누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현재 인터넷 방송 BJ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 소식과 함께 여러 예능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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