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데스노트’ 한국 프로덕션의 '뉴 라이토' 규현이 지난 27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무대 위에서 남다른 기세를 드러내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반듯하고 모범적인 태도의 이면에 자리한 단호한 신념과 차가운 냉철함을 내비치며 ‘라이토’가 자신만의 정의를 향해 서서히 변모하는 과정을 힘 있게 그려낸다.
원작 속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는 높은 싱크로율의 비주얼과 분위기만으로도 몰입의 밀도를 높이고 여기에 서늘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 안정적인 호흡과 단단하고 힘 있는 발성을 기반으로 한 흠잡을 데 없는 고도의 가창력까지 더해지며, 모든 상황을 지배하려는 전략적 두뇌 플레이를 완벽하게 펼쳐낸다.
특히 세계 최고의 명탐정 '엘(L)'과 맞서며 결코 밀리지 않는 팽팽한 심리전을 자신만의 템포로 주도해 극의 긴장감을 절정으로 이끌어 객석은 숨 쉴 틈 없는 전율로 가득찬다. 관객들은 "규라이토는 강한 자와 약한 자 심지어 초월적 존재 사신에게까지 강인한 '강강강강'인 라이토의 신념마저 설득시킨다", "단 한 순간도 라이토가 아닌 순간이 없었다. 라이토 그 자체다"라며 열렬한 반응을 쏟아냈다.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사신의 노트인 ‘데스노트’를 손에 넣으며 사회의 악을 처단해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를 추적하는 명탐정 ‘엘(L)’의 숨막히는 두뇌싸움을 그리는 작품.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 콘텐츠들이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가운데, 뮤지컬 ‘데스노트’ 역시 원작의 강렬한 서사와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장기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캐스트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새로운 캐스트 조합을 통해 극에 신선한 변주를 더했으며, 같은 작품 안에서도 변화무쌍한 재미와 다채로운 시너지를 선사한다. 이에 힘입어 ‘데스노트’는 변함없이 공연계의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하며 관객과 평단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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