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로 데뷔 후 첫 무대 연기에 도전한 연정훈이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작품을 향한 애정과 연기 철학을 전했다. 그는 "운명처럼 찾아온 작품"이라며 남다른 의미를 밝혔다.
연정훈은 30일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연기 인생과 첫 연극 도전, ‘죽은 시인의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대사량이 상당했지만 젊은 후배들과 선배 배우들이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연습했다"며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연습 과정 자체가 즐거웠고,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인표, 오만석과 함께 같은 역할을 맡은 데 대해서는 "세 명의 키팅이 모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며 "저는 학생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이 조금 더 드러나는 키팅인 것 같다. 두 선배의 카리스마를 많이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에 대해 "사랑을 많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라며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각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시간을 선물하는 공연인 만큼 극장에서 직접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정훈은 이번 작품에서 자유롭고 따뜻한 문학 교사 존 찰스 키팅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첫 연극 무대에 오르고 있다.
한국 초연에는 조광화 연출과 이동준 음악감독, 고태용 의상 디자이너가 참여했으며, 키팅 역은 연정훈, 차인표, 오만석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공연은 개막 첫 주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했고, 주요 예매처에서 평점 9.9점을 받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은 9월 13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SBS '나이트라인'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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