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K-브랜드지수’ 여성 CEO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026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에 오른 여성 CEO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52만 6,870건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김정수 회장에 이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최수연 네이버 대표, 이수연 젝시믹스 대표, 김슬아 컬리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가 4위부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를 포털과 온라인상에서 나타나는 브랜드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하고 있다. 이번 여성 CEO 부문 역시 온라인 인덱스를 중심으로 트렌드와 미디어, 소셜, 긍정·부정 반응, 커뮤니티, AI 등의 데이터를 종합해 평가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최근 여성 CEO에 대한 평가는 경영 실적뿐 아니라 제품과 서비스의 화제성, 사업 확장성, 소비자 접점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며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의 성과와 경영자 행보가 빠르게 공유되면서 리더의 인지도와 기업 이미지가 맞물리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2016년 설립된 빅데이터 평가 기관으로, 주요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매년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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