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채로운 재능과 열정을 지닌 쥰키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쥰키는 최근 근황을 전했다. 그는 “요즘은 개인 활동보다 회사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 더 신경 쓰고 있다”라며 “카메라 앞에 서는 것도 즐겁지만, 카메라 뒤에서 다른 아티스트를 서포트하는 일도 매우 보람차고 재밌다”라고 밝혔다.
약 1년 만에 화보 촬영에 임했다는 그는 “오랜만이라 무척 설렜다. 올해 마무리를 bnt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는 소감을 덧붙였다. 다방면에서 활약해 온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을 묻자 “하나를 꼽기 어려울 만큼 가수로서 많은 무대에 섰고, MC로서 수많은 한국과 중국의 스타분들을 인터뷰했던 경험이 소중하게 남아 있다”라고 회상했다.
최근 쥰키는 틱톡을 기반으로 한 4인조 글로벌 팀 ‘K-ISS’의 디렉팅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기존 아이돌 시스템과 달리 SNS로 팬덤을 먼저 확보하는 전략을 택한 이유에 대해 “글로벌 시대에는 남들이 하지 않는 방식을 취해야 눈에 띌 수 있다”라며 “한중일 매니지먼트를 3년째 운영하며 모든 방향을 ‘글로벌화’에 우선시하고 있다. 이 전략이 반드시 통할 거라 믿는다”라고 확신을 드러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아티스트 후배들을 향한 현실적인 조언도 잊지 않았다. 쥰키는 “언어는 물론 문화와 역사 등 여러 공부가 필요하다. 젊고 화려한 외모의 외국인 아티스트는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이라며 “결국 차별화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최대 관심사로 ‘건강’을 꼽은 그는 “20대 때는 무한 체력인 줄 알았는데, 30대가 되니 확실히 관리가 필요하더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요즘은 요가와 러닝을 시작하며 건강에 온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롤모델에 대해서는 “엄마가 나의 롤모델이다. 60대 나이에도 매일 일하고 외국어 공부를 하시는 모습을 보며 정말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내년에는 작곡에 도전해 보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매니지먼트 소속 아티스트들도 내년에 더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바쁘게 움직일 예정이다. 운동도 꾸준히 해 건강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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