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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헬기 추락사' 軍 간부 2명 애도 "합당한 예우 있어야"

이현승 기자
2026-02-10 14: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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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현장 이재명 대통령 (사진출처: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훈련 중 육군 코브라 헬기 추락으로 숨진 준위 두 명을 애도하며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혹한의 기상 여건 속에서 훈련 임무를 수행하던 중 세상을 떠난 고(故) 정상근 준위와 장희성 준위의 숭고한 희생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 삼가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두 분께선 마지막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냈다"며 "사고 발생 지점은 주택가에서 불과 60m 남짓 떨어진 곳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금만 방향이 틀어졌더라면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며 "참된 군인의 헌신과 희생 위에 오늘날 우리의 평온한 일상이 있음을 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남편, 아버지를 떠나보내야 하는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감히 그 슬픔을 헤아릴 수는 없지만 합당한 예우와 지원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오전 11시 4분께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 일대에서 비상절차훈련 중이던 육군 항공부대 소속 헬기(AH-1S·코브라)가 하천에 추락해 조종사인 준위 두 사람이 사망했다.

육군은 이날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이날 열어 이들의 순직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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