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튀르키예 프로축구 베식타시로 이적한 뒤 3경기 연속골을 기록,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데뷔전이던 지난 9일 알라니아스포르와 홈 경기에서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이자 원더골을 넣은 오현규는 이어 열린 16일 바샥셰히르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베식타시의 역전승에 힘을 실으며 승점을 챙길 수 있었다.
그 후 세 번째 경기였던 해당경기 괴즈페테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구단 역사를 바꿔놓았다. 이적한 후 출전한 경기마다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는 것은 물론, 베식타시 선수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데뷔 후 2경기 연속 골을 넣은 것도 05-06시즌 아이우톤 이후 오현규가 처음이었다.
오현규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베식타시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오르쿤 쾨크취의 코너킥에 이은 윌프레드 은디디의 헤더 골로 경기 흐름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6분에는 아미르 무리요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추가 득점을 올려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됐고 베식타시는 후반 14분, 주니오르 올라이탕의 골로 3점차를 만들어냈다.
이후 오현규가 후반 29분, 오른쪽 측면에서 바츨라프 체르니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 지역 안 오른쪽 모서리까지 볼을 몰고 간 뒤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둔 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박으며 압도적 대승을 거뒀다. 오현규는 득점 후 홈 팬들 쪽으로 달려간 뒤 손가락 세 개를 차례로 펴 보이며 3경기 연속 골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자축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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