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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교제?”…누리꾼들, 폭로글 속 ‘옛날 아이돌’ 힌트에 촉각

서정민 기자
2026-02-28 09: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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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교제?”…누리꾼들, 폭로글 속 ‘옛날 아이돌’ 힌트에 촉각

28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스스로를 유명 남자 아이돌의 전 여자친구라 밝힌 A씨가 SNS를 통해 폭로글을 게재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A씨는 27일 SNS 계정을 새로 개설하고 유명 남자 아이돌 B씨를 향한 폭로 글을 올렸다. A씨는 B씨와 2014년부터 2026년 초반까지 약 12년간 교제해왔다고 주장하며 “(B씨와) 상호 신뢰를 전제로 미래를 이야기하던 관계였으며, 서로에 대한 책임과 예의를 지키고 있다고 믿어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A씨는 “최근 그가 이른바 ‘텐카페’, ‘텐프로’ 종사 여성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반복적인 연락, 만남, 금전 사용 내역, 그리고 명확한 증거 자료를 통해 의도적이고 지속적인 관계였음이 확인되었다”며 “그 과정에서 저에게 사실을 숨겼고, 제 연락을 피하며 관계 해결에 대해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A씨는 충격적인 정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제 집에서 제가 없을 때 텐프로 종사자 여성들과 관계를 맺고 쓰레기통에 버린 피임기구를 제가 직접 발견했을 때도 B씨는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A씨는 “문제는 유흥업소 이용 그 자체에 대한 판단 이전에, 저와의 교제 중임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유흥업소에서 타 여성과 수없는 관계를 지속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하며 “상황이 드러난 이후에도 진심 어린 사과보다 변명과 책임 전가로 일관하다 이제는 제 모든 연락을 차단하고 잠적한 상태”라고 토로했다.

현재 A씨는 실명 공개 여부에 대한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법적으로 문제 되지 않는 범위가 확인된다면 추가적인 힌트를 드리겠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그룹명과 실명을 모두 밝히고 싶은 심정이지만 법적 책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폭로글에는 B씨의 실명이나 소속 그룹이 특정되지 않아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힌트도 없이 폭로가 무슨 의미냐”, “연예인 상당수가 다 저럴 것 같아 크게 놀랍지도 않다”, “교제 사실을 B씨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일방적인 관계였던 것 아니냐”는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래된 아이돌 그룹 멤버인 것 같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 측의 입장 표명이 이루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