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유재석, 최준희 결혼식 축의금 미담…故최진실 인연 재조명

서정민 기자
2026-05-19 09:25:40
기사 이미지
유재석, 최준희 결혼식 축의금 미담…故최진실 인연 재조명



방송인 유재석이 고(故)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결혼을 조용히 챙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최준희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결혼식 축의금 명부 사진을 게시하며 "킹갓제너럴…ㅠㅠ 말씀도 따로 없으시고 뒤늦게야 전달받은"이라는 글과 함께 감동 이모지를 남겼다. 

공개된 명부에는 결혼식 사회를 맡은 조세호의 이름 옆에 유재석의 이름이 나란히 적혀 있었다. 최준희는 게시물에 유재석의 사진까지 덧붙이며 공개적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결혼식에 직접 초대받지는 않았지만 유재석은 조세호를 통해 축의금을 건넨 것으로 추정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최준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 인사를 올리면서 유재석의 조용한 미담이 외부에 알려졌다. 

최준희는 과거 '무한도전' 속 박명수가 손하트를 날리는 영상 캡처도 함께 올려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유재석은 생전 최진실과의 각별한 인연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무명 시절 최진실이 자신을 추천해줘 프로그램 진행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 사회는 조세호가 맡았으며, 오빠 최환희가 신부 입장을 함께했다. 

생전 최진실과 절친했던 엄정화, 이소라, 이영자, 정선희, 홍진경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한때 갈등설이 불거졌던 외할머니도 한복을 차려입고 혼주석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이모할머니가 예식의 화촉점화를 맡았다.

최준희는 결혼식 이후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해주시고 따뜻한 축하 마음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축의와 선물, 그리고 진심 어린 마음 오래오래 간직하면서 예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는 고 최진실과 야구선수 출신 고 조성민의 딸이다.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