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17경기 연속 안타라는 새 역사를 썼다.
2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볼카운트 3-0의 유리한 상황에서 상대 선발 앤드류 알바레스의 시속 89.8마일(약 144.5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로 이정후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종전 기록은 추신수(2013년 신시내티 레즈)와 김하성(2023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세운 16경기 연속 안타였다. 아시아 선수 최장 기록은 스즈키 이치로(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27경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잠시 내셔널리그 타율 2위 자리를 내줬던 이정후는 이번 안타로 타율을 0.332까지 끌어올리며 다시 상위권 경쟁에 복귀했다. 1위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오토 로페즈(0.341)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후는 꾸준한 타격감을 앞세워 타격왕 경쟁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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