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에서 중국인 여성 대학원생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30대 중국인 남성이 피해자가 다니던 대학에서 직접 강의를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씨와 피해자는 모두 중국 국적이었던 만큼 대학 관계자는 피해자에게 정씨가 낯선 인물은 아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지역 모임에서는 ‘정씨가 평소 학생들과 친하게 지냈고 피해자와도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는 취지의 글이 공유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사망한 피해자는 이미 중국에서 취업한 상태로, 수료 관련 증서를 받기 위해 한국에 마지막으로 입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와 피해자의 정확한 관계를 비롯해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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