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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작가 김 크리스틴 선, 美 ‘맥아더 펠로우십’ 선정

김연수 기자
2026-09-30 14: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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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작가 김 크리스틴 선, 美 ‘맥아더 펠로우십’ 선정 (사진: 연합뉴스)


한국계 미국인 작가 김 크리스틴 선(46)이 '천재들의 상'으로 불리는 미국 맥아더 펠로우십의 2026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맥아더 재단은 29일(현지시간) 김 크리스틴 선을 포함해 예술·과학·인문사회 분야에서 활동하는 20명을 선정해 올해 맥아더 펠로우로 발표했다.

재단은 김 크리스틴 선에 대 "소리, 구어, 소통의 정치적, 문화적, 다감각적 차원을 탐구하는 작가"라고 평가했다.

맥아더 펠로우십은 뛰어난 독창성과 창작 활동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면서 앞으로 중요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인물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상자는 별도의 사용 조건이 없는 지원금 80만달러(약 10억8천만원)를 5년에 걸쳐 지급 받는다.

지원자가 직접 신청하는 방식이 아니라 외부 추천자들의 추천을 받아 독립적인 선정위원회가 심사한다.

미국에서 태어나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 크리스틴 선은 드로잉과 퍼포먼스, 설치, 영상 등을 활용해 소리와 언어가 사회에서 작동하는 방식과 서로 다른 감각을 통한 소통의 문제를 탐구한다.

지난해 영국 현대미술 전문지 '아트리뷰'가 선정한 현대미술계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 '파워 100'에서 34위에 오른 바 있다.

최근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미술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을 조명하기 위해 선정한 '타임100 아트'에서 '이노베이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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