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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 베트남 영화 공동 제작 위해 업무협약 체결

김연수 기자
2026-10-13 13: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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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 베트남 영화 공동 제작 위해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롯데컬처웍스 김종열 대표이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베트남 김진근 법인장 - 토에이 요시무라 후미오 대표이사 / 각 출처: 롯데컬처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토에이)



롯데컬처웍스가 베트남 영화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한·베·일 3사 간 공동 제작 체계를 구축한다.

종합 콘텐츠 기업 롯데컬처웍스는 롯데엔터테인먼트 베트남, 일본의 대표 영화·콘텐츠 기업 토에이 주식회사와 베트남 영화 공동 개발 및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베트남·일본 3사의 콘텐츠 역량을 결합해 베트남 영화 공동 제작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3사는 베트남 영화의 공동 개발과 제작을 비롯해 투자·배급 협력을 모색하고, 각 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의 라이선싱 및 각색을 통해 베트남어 영화를 제작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베트남은 ‘블러드 문 파티’, ‘퓨리’ 등 현지 흥행작을 선보여 온 투자·배급사다. 현재 ‘시스터 시스터 3’, ‘더 라스트 아일랜드’를 비롯해 박규태 감독이 연출하는 ‘사이공 오빠(가제)’, 장편 애니메이션 ‘탄 죵’ 등 다양한 현지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7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토에이는 ‘드래곤볼’, ‘원피스’, ‘슬램덩크’, ‘가면라이더’ 등 세계적인 IP를 보유하고 영화와 TV 콘텐츠 제작·배급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 콘텐츠 기업이다.

롯데컬처웍스 김종열 대표이사는 “베트남 현지 창작자들과 함께 개발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를 토에이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 협약이 3국 간 협력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어 글로벌 사업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베트남 김진근 법인장은 “토에이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의 다양한 이야기에 새로운 가능성을 더하고, 현지 영화가 보다 폭넓은 글로벌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토에이 요시무라 후미오 대표이사 역시 “이번 파트너십이 장기적인 협력의 토대가 되어 베트남의 우수한 IP와 영상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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