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각적인 미장센과 섬세한 심리 묘사로 청춘의 딜레마를 날카롭게 조명한 영화 “맨홀”이 바로 오늘 19일 개봉과 함께, 알고 봐야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되는 관람 포인트 3을 공개했다.
영화 “맨홀”은 응어리진 상처를 삼킨 채 일상을 살아가는 고등학생 “선오”가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맞닥뜨리며 딜레마에 빠져드는 심연의 스릴 드라마. 박지리 작가의 베스트셀러 『맨홀』을 원작으로, 인물 내면의 심리를 생생하게 포착한 문학적 깊이를 스크린에 옮겨 첫 영화화한 작품이다. 바로 오늘 19일 개봉하는 “맨홀”은 삶의 모순과 마주한 10대 청춘 서사에 깊이 빠져들게 하는 관람 포인트 3을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문학계의 별 박지리 작가 X 영화계 신성 한지수 감독 X 흥행 제작사의 크로스!
영화 “맨홀”은 첫 장편소설 ‘합체’로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다윈영의 악의 기원’으로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박지리 작가의 원작소설을 차세대 한국영화계를 이끌 한지수 감독이 흥행제작사와 함께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 “맨홀”로 첫 장편 연출에 나선 한지수 감독은 2025년 하반기 넷플릭스 공개 예정작 “대홍수”의 공동 각본을 맡으며 연출과 스토리텔링 양면에서 주목 받고 있다. 원작이 지닌 심리적 밀도를 감각적인 미장센과 세밀한 연출로 재해석한 한지수 감독은 가족의 무심한 용서와 친구들과의 일탈 속에서 점차 무너져가는 선오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피해와 가해의 경계 속 요동치는 감정의 흐름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 또한 원작의 영화화 과정에 대해 “소설의 요소가 시각적·청각적으로 구현되고,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를 통해 전달되는 즉물적인 느낌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영화 “맨홀”의 제작에는 “부산행”(2016)”, “염력”(2018), “미성년”(2019), “반도”(2020) 등으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증명한 (주)영화사레드피터가 참여했으며, 공동제작에는 영화 “더 킬러스”(2024)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획력을 선보인 (주)스튜디오 빌이 함께해 안정된 제작 역량이 빛나는 시너지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Point 2. 청춘 내면의 깊은 심연, 삶의 아이러니를 마주하다!
다층적인 인물과 몰입감 넘치는 서사가 만들어내는 힘!
영화 “맨홀”은 주인공 “선오”가 가정폭력과 사회의 모순적 현실 속에서 겪는 내면의 변화를 따라가며, 10대 청춘이 마주하는 복합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탐구한다. 여러 딜레마적 상황은 관객을 양가적 감정 속으로 끌어들이는 동시에, 인물의 내면과 감정에 집중하게 하며 서사의 몰입감을 더욱 강화한다. 한지수 감독은 “우리 안에 있는 구멍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지, 또 그 구멍에 빠진 이들을 어떻게 품어야 할지 고민해보면 좋겠다”고 밝히며, 이름 자체에 착함과 더러움이 공존하는 모순적 인물 “선오(善汚)”를 서사의 중심에 세웠다. 이를 통해 관객 역시 자신만의 어두운 구멍을 자연스럽게 마주하며 공감을 느끼도록 이끈다. 영화의 주요 공간인 “맨홀”은 일반적으로 “오수관”이라는 더럽고 어두운 이미지를 넘어, 폭력을 피해 숨을 수 있는 은신처이자 동시에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재해석됐다. 바깥에서는 사람을 구하는 영웅이지만 집 안에서는 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 폭력의 피해자이자 또 다른 가해자가 되기도 하는 선오 등 다층적인 인물들은 서사의 깊이를 더한다. 나쁜 선택을 하지 않았음에도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 삶의 모순 속에서 선오가 결국 어떤 상황과 마주하게 될지, 영화는 관객에게 강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Point 3. 슈퍼 루키 배우 김준호 X 빛나는 연기력 권소현 X 다재다능 민서!
한국영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들의 인물 착붙 연기 앙상블!
선오에게 맨홀을 처음 소개한 선오의 누나 “선주”역은 빛나는 연기력을 선보이는 권소현 배우가 맡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딜리버리”(2024)와 “그 겨울, 나는”(2021)에서 섬세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감정 연기로 평단과 관객에게 호평을 받으며 독립영화계 대표 배우가 된 권소현 배우는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를 이겨내고 연극배우로서 자신의 삶을 이어가려는 선주 그 자체로 스크린에 등장한다.
당차면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선오의 여자친구 “희주”역은 음악과 에세이 집필을 넘어 연기에까지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는 민서 배우가 맡았다. 웹드라마 “어쩌다 18”(2017), “어쨌든 기념일”(2019), “이미테이션”(2021), 영화 “1980”(2024) 등에서 반짝이는 연기력과 존재감을 선보인 민서 배우는, 선오의 상처를 보듬는 희주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신선한 매력을 선보인다. 세 배우의 “인물 착붙” 연기 앙상블은 오직 “맨홀”에서만 볼 수 있는, 놓치지 말아야 할 관람 포인트이다.
바로 오늘 19일 개봉과 함께 놓치지 말아야 하는 관람 포인트 3을 공개한 영화 “맨홀”은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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