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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개봉 첫날 압도적 1위… 33만 관객 동원

허정은 기자
2026-07-16 1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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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개봉 첫날 압도적 1위… 33만 관객 동원 (출처: ‘호프’(HOPE)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HOPE)가 개봉 첫날부터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이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오늘(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개봉 첫날인 15일 하루 동안 33만38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5만1257명이다.

이는 나홍진 감독의 전작인 ‘추격자’(11만3673명), ‘황해’(12만482명), ‘곡성’(31만42명)의 개봉일 관객 수를 모두 뛰어넘는 자체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또한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을 보유한 ‘군체’(19만9762명)를 크게 앞섰으며, 천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33만118명)의 개봉일 관객 수까지 넘어섰다.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호프’는 사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개봉 직후에도 높은 예매율을 유지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같은 날 개봉한 ‘미니언즈&몬스터즈’가 3만1726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가운데, ‘호프’는 압도적인 격차로 정상에 올라 초반 흥행 분위기를 주도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 출현 소식을 전해 들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마을 전체가 혼란에 빠지는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개봉 첫날부터 흥행 신기록을 세운 ‘호프’가 향후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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