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이 칠레 국립경기장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정부는 “공연 기획사가 경기장의 체육 인프라를 보호할 목적으로 한 일련의 기술적 수정 사항을 반영”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360도 무대 설치 시 잔디 위로 중장비가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고, 연출 작업은 육상 트랙에서 크레인을 운용해 진행하는 등 잔디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칠레 국립체육원(IND)은 경기장 잔디 관리와 시설 보호 문제를 이유로 BTS 측의 대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현지 팬덤 ‘아미’를 중심으로 공연 승인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이어졌고, 결국 기획사와 정부 간 협의를 거쳐 공연 개최가 가능해졌다.
BTS는 오는 10월 14일과 16일, 17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 국립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 가수가 칠레 국립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BTS가 처음이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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