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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팬 100명과 ‘0집’ 청음회

서정민 기자
2026-07-30 08: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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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멜론 오프라인 청음 토크쇼 ‘THE SOUND’에서 팬들과 정규 4집 ‘0집’의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 수록곡 제작 비하인드와 창작 철학을 직접 전하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승윤은 지난 23일 서울 성수율 뮤직에서 열린 멜론 오리지널 프로젝트 ‘THE SOUND’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나섰다.

‘THE SOUND’는 아티스트가 직접 선곡한 음악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팬들과 함께 나누는 오프라인 청음 토크쇼다.

이날 이승윤은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의 진행 아래 팬 100명과 함께 정규 4집 ‘0집’의 수록곡을 감상하며 곡에 얽힌 제작 비하인드와 창작 과정을 소개했다.

‘0집’은 이승윤이 약 10년에 걸쳐 완성한 앨범으로, 록과 모던록, 포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담은 총 29곡 규모의 작품이다. 그는 "오랫동안 완성시키고 싶었던 앨범이다. 내가 원하던 앨범을 만들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윤은 수록곡 ‘그림자 위로’를 시작으로 각 곡의 탄생 배경과 가사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며 자신의 음악 세계를 들려줬다. 특히 더블 타이틀곡 ‘뒤척이는 허울’에 대해서는 "가치 있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얼마나 허울인가를 이야기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뒤척이는 허울’과 ‘무얼 훔치지’ 뮤직비디오도 팬들과 함께 감상했다.

토크쇼는 ‘달이 참 예쁘다고’로 마무리됐다. 이승윤은 이 곡을 자신의 ‘죽음 3부작’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지금 곁에 있는 마음들을 잘 돌보며 살아야 한다는 제 삶의 모토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를 마친 이승윤은 "제가 만든 음악을 팬들과 함께 듣는 시간은 흔치 않은데, ‘0집’을 함께 청음할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윤은 정규 4집 ‘0집’ 활동과 함께 8월 1일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8월 23일 인도네시아 ‘라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제공=멜론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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