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신보 ‘WILD’의 전곡 음원 일부를 처음 공개하며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오늘(11일) 오전 1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이들은 세 번째 EP ‘WILD’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약 2분 52초 분량의 영상은 돌아가는 영사기 화면을 통해 ‘WILD’의 여러 장면을 차례로 펼쳐 보인다.
장면이 전환될 때마다 공간과 분위기도 바뀌며 앨범 수록곡들의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시각화했다.
가장 먼저 ‘PINKY UP(핑키 업)’의 중독성 있는 훅과 ‘Animal(애니멀)’의 유혹적인 비트가 메들리의 문을 연다. 이어 타이틀곡 ‘Hootie Frutti(후티 프루티)’의 뜨거운 에너지가 단숨에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국적인 포르투갈어 인트로와 심장을 두드리듯 박진감 넘치는 리듬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후 메들리는 서로 다른 온도의 트랙으로 확장된다. ‘Bel Air(벨 에어)’는 캣츠아이의 반짝이는 목소리와 짙은 감정선이 어우러진 발라드다.
‘Unloveu’는 미국 타깃 독점반 및 해외 유통사 익스클루시브반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곡이다.
음악의 흐름에 맞춰 ‘WILD’의 비주얼 콘셉트도 드러난다. ‘PINKY UP’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핑크빛 방, ‘Animal’ 뮤직비디오 속 붉게 물든 공간, 빈티지한 소파와 전등이 놓인 침실, 오토바이가 세워진 자유분방한 아지트가 교차하며 ‘WILD’의 여러 얼굴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영상은 앨범명과 더불어 “New era, new aura(새로운 시대, 새로운 아우라)”라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이는 오는 12일 개봉 예정인 캣츠아이의 첫 극장 다큐멘터리 ‘KATSEYE: WILD HEARTS(캣츠아이: 와일드 하츠)’의 트레일러에서 윤채가 남긴 말로, 새로운 앨범과 함께 시작될 캣츠아이의 다음 시대를 암시한다.
캣츠아이의 세 번째 EP ‘WILD’는 오는 8월 14일 발매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비롯해 에드 시런(Ed Sheeran), 오머 페디(Omer Fedi), 블레이크 슬랫킨(Blake Slatkin), 파트리크 베르거(Patrik Berger), 조니 골드스타인(Johnny Goldstein) 등 글로벌 뮤지션·프로듀서가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24위(8월 8일 자),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16위(7월 31일~8월 6일)로 진입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8위(7월 31일~8월 6일)를 기록하며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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