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팀(&TEAM)이 사랑에 빠진 늑대의 얼굴을 드러낸다.
순백의 공간 속 멤버들의 세련된 비주얼이 또렷하게 부각된다. 블랙과 화이트를 기반으로 버건디 포인트를 더한 앤팀의 스타일링은 가죽과 시스루 소재의 대비를 통해 절제된 강렬함을 완성한다.
‘TAME ME’ 콘셉트는 “나를 길들여줘”라는 고백에서 출발한다. 상처투성이였던 늑대는 그 흔적마저 있는 그대로 품어준 ‘너’를 믿고 경계를 푼 뒤 자신을 온전히 맡긴다. 사나운 본능조차 단 한 사람 앞에서만 누그러뜨리는 모습은 한층 확장된 ‘늑대 DNA’ 서사를 예고한다.
개인 컷에서는 호박색으로 물든 눈동자와 은은하게 빛나는 흉터가 시선을 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준 운명적 존재를 마음 깊이 새기고, 그에게 기꺼이 길들여진 늑대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는 앞서 베일을 벗은 트레일러 ‘Trailer : The First Mark’의 서사와도 맞닿아 있다. 트레일러는 거대한 얼음 속에 스스로를 가둔 소년들이, 서로의 숨결과 포옹으로 얼음을 녹이고 마침내 자유로워지는 과정을 그렸다.
윤이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