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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 새 정규 앨범 ‘Hazel Eyes’ 발매

윤이현 기자
2026-08-21 16: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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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 새 정규 앨범 ‘Hazel Eyes’ 발매 (제공: 유니버설뮤직)


그래미, 브릿 어워드, 골든글로브,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글로벌 스타 샘 스미스가 새 앨범 ‘Hazel Eyes’로 돌아왔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공동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다. 더해 하나의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동일한 협업진과 함께 작업하는 방식을 처음으로 시도하며 음악적 변신을 예고했다.  

바로크 팝과 브리티시 포크, 실험적인 R&B 등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정교하게 아우른 총 12곡이 수록되었다. 
 
샘 스미스는 “이 앨범은 그 어느 때보다 나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가게 해준 작품”이라며 “아티스트로서 내게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것을 받아들이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음악, 즉 어떤 삶을 살아온 사람이든 공감할 수 있는 시대를 초월한 팝 음악을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취약함을 드러낸다는 것은 단지 자신의 아픔을 내보이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도 깨달았다. 거리낌 없이 낭만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 역시 그만큼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일이 될 수 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사랑을 온전히 솔직하고 직접적으로 노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앨범 발표와 공개된 곡 ‘Constant Companion’은 고전 서부극을 연상시키는 긴장감과 매혹적인 분위기로 펼쳐진다. 낮고 깊게 가라앉은 샘 스미스의 보컬 위로 기타 사운드와 롭 무스(Rob Moose)(Bon Iver, The National)의 웅장한 스트링이 어우러져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스페인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알베르트 모야(Albert Moya)가 연출하고 (LA)HORDE가 안무를 맡아 곡의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뮤직비디오는 한국시간 8월 22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3년에 걸친 작업 끝에 탄생한 ‘Hazel Eyes’는 샘 스미스가 사랑에 빠지고 고향 영국을 떠나 뉴욕으로 거처를 옮기는 등 삶의 커다란 변화를 경험하던 시기에 시작됐다. 

2023년 앨범 ‘Gloria’ 이후, 샘 스미스는 자신의 실제 이야기에 뿌리를 둔 보다 유기적인 음악과 협업의 아름다움을 담아낼 사운드를 모색했다. 이를 위해 사이먼 알드레드(Simon Aldred)(Avicii, Liam Gallagher), 데이비드 오들럼(David Odlum)(Glen Hansard, Josh Ritter)과 공동 프로듀싱에 나섰다.
 
앨범 작업은 뉴욕의 전설적인 일렉트릭 레이디 스튜디오(Electric Lady Studios)를 비롯한 유서깊은 공간에서 진행됐다. 

인디 팝 아티스트 파이스트(Feist),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뮤지션 샤자드 이스마일리(Shahzad Ismaily)(Damien Rice, Yoko Ono), 롭 무스, 28인조 보컬 컬렉티브 투시티 코러스(TwoCity Chorus) 등 독창적인 음악가들이 참여해 앨범의 밀도를 높이며 지금까지 발표한 작품 가운데 가장 솔직하면서도 과감한 음악 세계를 완성했다.
 
앨범명 ‘Hazel Eyes’는 샘 스미스가 지금까지 쓴 곡 가운데 가장 직접적으로 사랑을 표현한 동명의 곡에서 따왔다. 

기쁨을 믿는 삶, 스스로를 방어하지 않는 헌신, 그리고 타협없는 진솔함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새 앨범 ‘Hazel Eye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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