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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시카고’ 빌리 플린 합류

서정민 기자
2026-09-16 08: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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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에녹이 ‘시카고’에 합류해 쇼맨십 넘치는 변호사 빌리 플린으로 변신한다. ‘팬레터’, ‘광화문연가’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뮤지컬 출연을 확정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는 에녹이 오는 12월 5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시카고’에서 빌리 플린 역을 맡는다고 16일 밝혔다.

‘시카고’는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살인 혐의로 교도소에 들어온 록시 하트와 벨마 켈리, 이들의 변호를 맡은 빌리 플린의 이야기를 그린 쇼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2000년 초연 이후 26년간 1729회 공연됐으며 누적 관객 180만여 명을 기록했다.

에녹이 연기하는 빌리 플린은 화려한 언변과 쇼맨십을 갖춘 변호사다. 에녹은 2007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동해왔다. 이번 ‘시카고’를 통해 노래와 연기, 무대 장악력을 앞세운 새로운 빌리 플린을 선보인다.

에녹은 올해 초 ‘팬레터’에 출연한 데 이어 지난 6일 개막한 ‘광화문연가’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여기에 ‘시카고’까지 합류하면서 올해 세 편의 뮤지컬에 연이어 출연하게 됐다.

가수 활동도 병행했다. 올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꽃 보러 갑시다’, ‘녹아(NOGA)’, ‘고고씽(GOGOSING)’을 발표했으며 단독 콘서트 ‘에녹에 녹아’를 개최했다. 예능과 라디오, 지역 행사 등에서도 활동했다.

에녹이 빌리 플린으로 출연하는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12월 5일부터 2027년 3월 14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신시컴퍼니,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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