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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격렬비열도서 역사상 최초 라이브 무대

이반지 기자
2026-10-23 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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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격렬비열도서 특별 공연 개최 (사진: FX솔루션, 네이버)



가수 김장훈이 독도의 날을 맞아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격렬비열도에서 역사상 최초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김장훈은 26일 충청남도 태안군 북격렬비도 등대 인근에서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기획됐다. 격렬비열도에 직접 입도해 선보이는 첫 대중음악 공연으로, 우리나라 서쪽 해양 영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밴드 한국사람이 함께 현장에서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오후 3시부터 김장훈 공식 유튜브와 충남TV 유튜브 채널 등 여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격렬비열도는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속한 북격렬비도, 동격렬비도, 서격렬비도 등 3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서격렬비도는 우리나라 서쪽 영해의 기준이 되는 영해기점으로, 전략적·지리적 중요성 때문에 ‘서해의 독도’라고도 불린다.

특히 격렬비열도는 과거 외국 자본의 매입 시도가 알려지면서 해양 영토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된 곳이다. 이후 외국인 토지거래 제한 등 보호 조치가 이뤄졌으며, 우리 바다의 경계를 지키는 주요 요충지로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김장훈은 이러한 격렬비열도의 역사적 의미와 해양 영토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직접 기획했다. 김장훈은 “우리나라 섬들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특히 동서남북 끝자락에 위치한 섬들은 전략적, 영토적 요충지”라며 공연을 기획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격렬비열도는 과거 외국 자본의 매입 시도가 알려지기도 했지만 아직 많은 분께 생소한 곳이다. 서해의 격렬비열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섬들의 가치를 더 많은 분께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꾸준한 활동으로 ‘독도 지킴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장훈은 이번 공연을 통해 그 발걸음을 서해로 넓힌다. 동쪽 끝 독도에서 서쪽 끝 격렬비열도까지, 음악을 통해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접근이 쉽지 않은 북격렬비도에 직접 입도해 대중음악 공연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김장훈은 역사적인 첫 무대를 통해 국민들에게 다소 낯선 격렬비열도의 존재와 해양 영토의 중요성을 환기할 계획이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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