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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라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 앤팀과 두번째 협업

허정은 기자
2026-10-30 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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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라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 앤팀과 두번째 협업 (제공: 하이브라틴아메리카)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가 &TEAM(앤팀)과 협업한 신곡으로 돌아온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29일(현지시간) 공식 SNS와 위버스를 통해 신곡 ‘ORIGAMI(오리가미)’를 오는 11월 20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내년 공개 예정인 두 번째 EP의 선공개곡으로, 하이브 재팬 소속 &TEAM이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두 그룹의 컬래버레이션 곡은 지난 2월 발표한 ‘KAWASAKI (&TEAM Remix)’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산토스 브라보스는 라틴 어반 사운드와 브라질 음악 특유의 리듬이 어우러진 클럽 댄스곡에 &TEAM의 힘 있는 보컬을 더해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번에는 한층 성숙하고 감성적인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제목 ‘ORIGAMI’는 일본의 종이접기 예술에서 영감을 얻었다. 뿌리와 감사, 회복력이라는 주제를 음악에 녹여냈다. 자신을 이루는 근간을 잃지 않으면서 성장하고 변화해 나가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종이를 접으며 생기는 주름 하나하나는 삶의 경험과 관계, 배움을 상징한다. 그 중심에는 가족과 친구, 공동체를 향한 감사가 자리한다. 늘 곁을 지켜주는 이들의 응원을 발판 삼아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산토스 브라보스의 단단한 의지를 노랫말로 풀어냈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년간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누적 스트리밍 2억 5000만 회를 돌파했으며, 올해 초 발표한 데뷔 EP ‘DUAL’은 미국 빌보드 ‘톱 라틴 팝 앨범’ 차트 17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이들을 라틴 팝에서 주목받는 신예로 꼽았으며, 더 페이더(The Fader)는 ‘2026년 음악을 변화시키는 라틴 아티스트 20팀’에 선정했다.

시상식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지난 9월 ‘2026 프레미오스 후벤투드’에서 ‘올해의 인기 그룹·듀오’와 ‘차세대 남성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앞서 6월 ‘프레미오스 투 무시카 우르바노 믹스 2026’에서는 ‘베스트 그룹/듀오’ 트로피를 받았다. 5월 ‘스포티파이 팟캐스트 어워드’에서는 ‘브레이크스루 팟캐스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과 ‘K-팝 방법론’을 바탕으로 2025년 10월 하이브라틴아메리카에서 데뷔한 5인조 그룹이다. 멤버 드루(미국), 카우에(브라질), 알레한드로(페루), 케네스(멕시코), 가비(푸에르토리코)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 3월 칠레·아르헨티나·브라질 3개국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남미 2027’ 무대에 올라 글로벌 활동 폭을 넓힐 계획이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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