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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10년 만에 젝스키스 무대 복귀

이반지 기자
2026-10-30 10: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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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10년 만에 젝스키스 무대 복귀 (사진: sns)


오랜 시간 가수 활동과 거리를 뒀던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약 10년 만에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10월 30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공연 소식을 알렸다. 고지용은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 장수원과 함께 ‘더 트리 인 인스파이어 - 젝키의 못다 한 이야기’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2027년 젝스키스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마련됐다. 세 사람은 음악과 토크를 통해 팬들에게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다만 은지원, 김재덕을 포함한 젝스키스 전체 멤버의 재결합이 공식화된 것은 아니다.

고지용이 젝스키스 멤버들과 함께 공식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오랜만이다. 2000년 팀 해체 이후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활동한 그는 2016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젝스키스가 재결합했을 당시에도 정식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당시 게릴라 콘서트에 깜짝 등장했지만 이후 그룹 활동에서는 한발 물러나 있었다.

최근 들어 멤버들과의 교류도 다시 이어졌다. 고지용은 지난 7월 SNS를 통해 이재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오랜만의 만남을 알렸다. 이후 약 3개월 만에 두 사람이 장수원과 함께 공식 공연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젝스키스의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멤버들의 재결합 가능성도 꾸준히 언급돼 왔다. 은지원은 지난 2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데뷔 30주년과 관련한 기념 공연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고지용은 최근 개인적으로도 변화를 겪었다. 지난 7월 2024년 4월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협의 이혼한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두 사람은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으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혼 이후에는 자녀 면접교섭 등을 둘러싼 법적 절차가 진행됐으며, 고지용은 건강 문제로 치료를 받은 사실도 공개했다. 이후 SNS를 통해 일상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한편 그룹 젝스키스는 1997년 데뷔해 ‘학원별곡’, ‘폼생폼사’, ‘기사도’, ‘커플’ 등으로 사랑받았다. 2000년 해체한 뒤 2016년 재결합했으며, 2027년 데뷔 30주년을 맞는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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